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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슈 ]

'나경원·김보름' 국민청원에 靑 "권한 밖…문체부 팀추월 조사"

by더팩트

"나경원, 패럴림픽 애쓴 점 고려돼야…국가대표 선발 관리도 점검"

'나경원·김보름' 국민청원에 靑 "권

청와대는 6일 이른바 '나경원 평창조직위원 파면'과 '김보름·박지우-빙상연맹 징계' 국민청원에 대해 각각 전자는 "권한 밖"이며, 후자는 "여자 팀추월 사태에 대한 진상조사를 벌이겠다"고 밝혔다./더팩트DB

청와대는 6일 이른바 '나경원 평창조직위원 파면'과 '김보름·박지우-빙상연맹 징계' 국민청원에 대해 각각 전자는 "권한 밖"이며, 후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여자 팀추월 사태에 대한 진상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공식 SNS(사회관계망 서비스) 계정에서 생중계된 '11시 50분 청와대입니다'를 통해 두 건의 해당 청원에 대한 답을 내놓았다. '나경원 파면'은 지난달 19일까지 36만905명, '김보름·박지우-빙상연맹 징계'는 같은 날 청원을 시작한 지 하루 만에 20만 명을 넘어서 61만 명이 참여 중이다.

 

답변자로 나선 김홍수 교육문화비서관은 먼저 '김보름·박지우-빙상연맹 징계' 청원에 대해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가 '스포츠공정인권위원회'를 만들어 스포츠 비리 문제에 대한 정책 대안을 만들고, 여자 팀추월 사태에 대해서도 진상조사를 벌일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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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의원의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위원 자격을 박탈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자수가 20만명(23일 오후 6시 기준)을 넘어섰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갈무리

특히 빙상연맹의 경우, '여자 팀추월 사태'외에도 '심석희 선수 폭행 사건' '노선영 선수 출전 문제' '국가대표 훈련단 나이 제한 논란' 등 올림픽 전부터 많은 문제들이 불거져 온 만큼, 김 비서관은 "국민들이 걱정하신 부분을 포함해 국가대표 선발과 관리 문제도 점검되도록 함께 살피겠다"고 밝혔다.

 

또 "IOC와, IPC에 단일팀 반대서한을 보낸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을 '평창 동계 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위원직에서 파면해달라"는 청원에 대해서 김 비서관은 "조직위 위원의 선임과 해임은 조직위의 권한"이라고 선을 그었다.

 

다만 "조직위에서도 청원에 참여하신 국민의 뜻을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한다"면서 "이미 우리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잘 치렀고, 이제 곧 패럴림픽이 시작되는 시점에 와 있다. 그동안 나 위원이 스페셜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위해 애써왔다는 점과 곧 조직위가 패럴림픽을 마치면 해산 수순에 들어가게 된다는 점 등도 함께 고려되어야 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나경원·김보름' 국민청원에 靑 "권

'김보름·박지우-빙상연맹 징계'는 지난달 19일 청원을 시작한 지 하루 만에 20만 명을 넘어서 61만 명이 참여 중이다./청와대 홈페이지

한편 청와대는 '국민이 물으면 정부가 답한다'라는 원칙 아래 20만 명의 추천을 받은 청원에 대해서 답변을 하고 있다. 이날까지 모두 12개의 답변을 완료했다. 현재 <국회의원 급여 최저시급 책정>, <포털 사이트 네이버 수사>, <아파트 단지 내 교통사고 처벌>, <경제민주화>, <일베사이트 폐쇄>, <이윤택씨 성폭행 진상규명> 등 7개의 청원이 답변 대기 중이다.


더팩트 | 청와대=오경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