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대폭발' 빅뱅, 대성까지 온 폭탄

[연예]by 더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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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는 지난 25일 '대성이 매입한 건물에서 성매매 알선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더팩트 DB

대성 건물에서 성매매 이뤄졌다는 보도 나와


대마초 흡연, 군대 특혜, 성매매 알선 등 끝없는 논란에 휩싸인 그룹 빅뱅. 이번엔 대성(강대성·30) 차례다.


채널A는 지난 25일 "현재 군 복무 중인 대성의 건물에서 불법 영업에 성매매 알선까지 하고 있다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17년 대성이 310억 원에 매입한 건물에서는 5개 층에서 접대부를 고용하는 유흥주점들이 불법 영업되고 있었다.


이와 관련 대성의 부동산 대리인은 "대성 씨는 건물주일 뿐 영업과 무관하다"며 "매입 당시 받은 사업자등록증 상의 사업으로만 알고 있다. 불법 유흥업소로 확인될 경우 임차인들과의 계약을 파기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부동산 관계자들은 해당 건물에 대해 "대성이 빌딩을 매입하기 전부터 불법유흥업소가 운영됐다"며 "대성이 이 사실을 모를 가능성이 적을 것"이라고 전했다.


대성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또다시 빅뱅 멤버가 논란을 일으켜 더 큰 질타를 받고 있다. 앞서 승리는 올해 초 '버닝썬 사태'로 물의를 일으켰고, 탑과 지드래곤은 군 특혜 의혹과 대마초 흡연 혐의로 논란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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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은 대마초 흡연 혐의와 군 복무 특혜 의혹을 받았다. /더팩트DB

먼저 지드래곤은 2011년 일본의 한 클럽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당시 지드래곤은 모발 검사 결과 대마초 양성반응이 나왔고 결국 대마초 흡연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지드래곤은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지난해 2월 입대해 현재 육군 3사단 백골 부대에서 복무 중인 지드래곤은 지난해 국군병원 1인실을 사용하는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도 받았다. 또 잦은 휴가 사용으로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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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무요원 소집해제 후 귀가하고 있는 탑. /김세정 기자

2017년 2월 의무경찰 특기병으로 복무 중이던 탑은 입대 전인 2016년 10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와 4차례 대마초를 흡연한 사실이 적발되면서 직위 해제됐다. 탑은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인정했고 검찰은 탑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구형했다.


탑 또한 다른 사회복무요원들보다 비교적 병가 일수가 많아 군대 특혜를 받고 있다는 의혹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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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알선과 횡령 혐의 등을 받는 승리. /김세정 기자

승리는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와 함께 버닝썬 자금 약 11억 원을 횡령한 혐의와 성 접대를 알선하고 직접 성 매수를 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승리는 지난 2월 27일 피내사자 신분 조사를 시작으로 경찰 조사를 받아왔다. 5월에는 경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이 "도주, 증거인멸 의혹이 없다"며 기각했다. 이에 경찰은 승리에 대해 성매매, 성매매 알선, 증거인멸교사, 식품위생법위반, 성폭력범죄의처벌에관한특례법위반, 횡령 등 7개 혐의로 검찰에 기소했다.


이처럼 빅뱅 멤버들은 수년간 꾸준히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승리로 인한 충격이 가시기도 전 대성까지 물의를 일으키면서 대중의 시선은 더욱 따가워졌다.


[더팩트|문수연 기자]
2019.07.26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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