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연 "남편과 이태원 클럽에서 만나 3개월 만에 혼인신고"

[연예]by 더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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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서연이 만난 지 3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올린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현재 독일 베를린서 거주…결혼은 완전 '강추'"


영화 '독전'에서 진한 인상을 남겼던 배우 진서연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진서연과 소녀시대 출신 배우 최수영이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이날 진서연은 남편과 독일 베를린에 거주 중이라고 밝히며 남편과의 첫만남을 상기했다. 진서연은 "남편이 모습만 한국 사람이지, 외국 사람이다. 이태원 클럽에서 놀다가 만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만난 지 3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했다"며 "남편이 3~4년 전에 유럽 여행을 다녀왔는데 좋았다고 했다. (혼인신고한 지) 두 달 만에 남편이 유럽에서 살아야겠다고 하길래 나는 너의 행복을 위해 유럽으로 가라고 했다"고 반추했다.


진서연은 "남편이 지금은 독일 회사에 다니고 있다. 한국에서는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일했다"며 "유럽에서 사는 것에 대해 깊은 고민을 했다. 행복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나 때문에 (남편이) 한국에 있는 것이 불행하다면 보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부연했다.


이날 진서연은 결혼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그는 "결혼은 완전 '강추'한다"면서 "아이를 낳는 건 보통 일이 아니다. 누군가를 돌본다는 건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들다"고 표현했다.


진서연은 2014년 5월 3년간 교제한 현 남편과 결혼식을 올렸다. 진서연의 남편 이창원씨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겸 디렉터로 현재 독일에서 근무하고 있다. 진서연은 2018년 9월 결혼 4년 만에 임신 소식을 직접 알렸고 그해 11월 득남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진서연과 최수영은 1일부터 OCN에서 방영하는 드라마 '본 대로 말하라'에 함께 출연한다. 드라마는 모든 것을 잃은 천재 프로파일러와 한 번 본 것은 그대로 기억하는 능력을 가진 형사가 죽은 줄 알았던 연쇄 살인마를 추적하는 내용을 담는다. 드라마에는 장혁, 장현성, 류승수 등이 출연한다.


​[더팩트|윤정원 기자] ​garden@tf.co.kr

2020.02.02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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