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to Hirotoshi

딱딱한 돌멩이로 만든 부드러운 돌조각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일본의 조각가 이토 히로토시(Ito Hirotoshi)가 만든 이 조각 시리즈는 딱딱하고 견고한 소재인 돌이 가진 재료의 한계를 완전히 뛰어넘는 독특한 발상과 놀라운 비주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 Ito Hirotoshi

이토 히로시토는 나가노에서 1879년부터 석공을 가업으로 이어오던 석수 장인 집안에서 태어나 일본 최고 명문 도쿄예술대학에서 금속공예를 공부했으나, 졸업 후 가업을 잇기 위해 나가노에서 석공 일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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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토 히로시토는 틈틈이 대학에서 배운 금속공예 기법을 석공예에 적용하여 익살스러운 작품들을 만들기 시작해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그의 조각 작품들은 부드러운 돌조각으로 유명세를 타며 발표되는 작품마다 큰 화제를 모아 이토 히로토시를 일본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조각가로 만들어 주었다.

© Ito Hiroto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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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티스트매거진=이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