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톤으로 완성한 심플하고 모던한 30평대 아파트 인테리어
Rimartus ©Andrius Stepankevičius |
리투아니아의 수도 빌뉴스에서 서쪽으로 28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트라케이(Trakai)는 13세기부터 15세기까지 리투아니아의 중심지로, 15세기 이후에는 왕족과 귀족을 위한 휴양지로 각광받으며 지어진 아름다운 건축물이 현재까지도 잘 보존되어 있어 리투아니아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도시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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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집은 트라케이에 위치한 102㎡(31평) 크기의 아파트로 이 집의 건축주인 젊은 부부는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인테리어를 의뢰했고, 이에 건축가는 블랙, 그레이, 화이트를 이용한 모노톤의 인테리어로 부부를 위한 공간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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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의 가장 큰 특징은 맨 꼭대기 층에 위치한 천장이 높은 단층 형태의 공간을 철골 구조물과 벽돌, 콘크리트, 목재를 이용해 건축주의 생활패턴에 맞게 공간을 분할하고 복층 공간을 새로 만들어 건축주에게 최적화된 공간을 창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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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은 크게 공동생활공간인 거실, 주방과 개인생활공간인 침실로 나눠지는데, 거실과 오픈되어 있지만 복층 테라스 아래에 만들어진 주방은 블랙 컬러로 포인트를 준 외벽과 맞춤 싱크대로 주방 공간을 확실하게 표시하고 그레이 컬러의 바(Bar)와 천장에 설치한 여러 개의 조명으로 멋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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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컬러로 깔끔하게 마무리한 거실은 벽난로로 포인트를 주고 그 앞에는 부부를 위한 두 개의 의자와 테이블만 놓아 아늑하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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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 역시 높은 천장을 그대로 활용한 화이트 컬러 바탕의 공간에 블랙 컬러로 포인트를 준 한쪽 벽과 천장에 설치한 독특한 디자인의 인테리어 조명으로 단조로움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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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튼튼한 철골 구조로 지어진 오픈 테라스와 창고가 있는 복층 공간은 계단에서 테라스 난간까지 모두 블랙 컬러로 통일해 화이트 컬러의 벽과 명확하게 대비되는 세련된 블랙&화이트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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