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만 해도 시원함이 느껴지는 3대가 함께 사는 이국적인 쌍둥이 주택
MM++ architects ©Hiroyuki Oki |
보기만 해도 시원함과 여유가 느껴지는 이국적인 모습의 베트남 주택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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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인구의 30%가 거주하며 베트남 쌀 생산의 60%를 담당하고 있는 베트남 메콩강 하류 지역 메콩델타에 위치한 이 주택은 베트남 남부의 고온다습한 기후를 이겨내기 위해 동남아시아가 원산지인 대추야자 잎으로 엮은 지붕과 베트남 전통 건축양식인 우븐 패턴의 창살을 현대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이국적인 정취를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실용적인 공간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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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 14m, 길이 115m인 좁고 긴 땅 위에 지어진 이 집의 건축주는 3대가 함께 사는 가정의 가장으로, 건축주는 라이프스타일이 다른 3세대가 각자의 사생활을 충분히 존중받으면서도 가족이 늘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건축가에게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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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건축가는 집 중심에 수영장을 만들고 수영장 양 끝에 면적과 구조가 동일한 140㎡(42평) 크기의 쌍둥이 주택을 각각 지어 가족 구성원들이 각자의 사생활을 최대한 보장하되 수영장, 테라스, 정원과 같은 야외 공동생활공간을 함께 이용하며 가족들의 유대를 돈독하게 만드는 색다른 주택을 설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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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과 주방이 하나의 공간으로 오픈되어 있는 1층에는 사면에 대형 전면 유리창을 설치해 환기와 통풍에 용이하게 했으며, 또한 각각의 쌍둥이 주택에서 서로의 공간을 볼 수 있게 함으로써 수영장을 중심으로 모든 공간이 하나로 이어지는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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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침실이 위치한 2층의 경우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뜨거운 복사열을 피하기 위해 열대 목재로 만든 우븐 패턴의 베트남 전통 창살과 대추야자 잎으로 엮은 지붕을 얹어 이 주택만의 이국적이고 독특한 건축미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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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 콘크리트 바닥과 천장 그리고 화이트 컬러의 내벽으로 깔끔하면서 마무리한 실내는 최소한의 가구와 우븐 패턴을 활용한 붙박이장을 설치해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인테리어를 통해 실용적이고 현대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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