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bastian Erras

오랜 세월 유럽의 유행을 선도해온 역사와 특색을 갖춘 아름다운 파리의 상점들을 찍은 사진으로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던 사진작가 세바스찬 에레스(Sebastian Erras)가 이번에는 이베리아 반도의 낭만을 담은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의 상점을 찍은 사진으로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

©Sebastian Erras

남부 유럽의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쬐는 리스본은 과거 지중해,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를 잇는 해상 교통의 중심지로 신대륙에서 들려오는 금과 다양한 향료, 각가지 농산물을 가장 먼저 들려오는 유럽의 대표적인 상업 도시로 오랜 역사를 가진 유서 깊은 상점들이 즐비하다.

©Sebastian Erras

세바스찬 에레스(Sebastian Erras)는 파리나 런던과 같이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지만 고딕, 바로크, 로마 등 다양한 건축 양식이 혼재되며 만들어진 포르투갈 특유의 건축양식과 지중해 지역을 대표하는 화려한 패턴의 타일을 이용한 이국적인 외벽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리스본만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독특하고도 아름다운 리스본의 상점들을 통해 유럽의 숨은 보석 리스본을 만나보자.

©Sebastian Err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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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티스크매거진=김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