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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

내 마음 속 숨겨둔 사이판 근처 숨겨진 섬, 티니안 섬(Tinian island)으로 떠나다

by여행박사

내 마음 속 숨겨둔 사이판 근처 숨겨

새로운 여행지를 가는 건 언제나 두렵기도 하지만 설레임으로도 다가오곤 합니다. 우리에게도 익숙한 여행지 사이판에서 약 5km만 더 가면 원시 자연이 그대로 살아 있는 섬 하나를 만날 수 있는 거 아시나요?

 

사이판의 1/2 정도 밖에 안되는 작은 섬이지만 사이판의 번화함과는 전혀 다른 한적하고 낭만적인 시골 풍경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섬, 바로 티니안 섬(Tinian island)이랍니다.

 

티니안 섬은 사이판에서 경비행기를 타고 약 10분 정도만 가면 되는 섬이지만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아서 인적이 드물고 자연환경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기로 유명한 곳이죠. 오늘은 아직 많은 분들이 몰랐던 이곳!! 티니안 섬을 한번 둘러볼까 합니다.

내 마음 속 숨겨둔 사이판 근처 숨겨
내 마음 속 숨겨둔 사이판 근처 숨겨

티니안 섬으로 가기 위해서는 사이판 공항 옆 경비행장에서 경비행기를 이용하셔야 해요. 경비행기이다 보니 절차가 약간은 까다로울 거예요.

 

먼저 무게 중심을 맞추기 위해서 가방 무게부터 본인의 몸무게(킬로그램이 아니고 파운드로 표시)까지 잰답니다. 그리고 번호표를 나누어주는데 경비행기에 탑승하실 때는 꼭 그 번호에 맞게 탑승을 하셔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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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경비행기를 탑승하고 이륙을 하기 전까지는 무서운 거 아니야.. 진동이 심한 거 아닌가라는 불안한 생각이 많았지만 막상 탑승을 하니 보기보다 흔들림도 없고 승차감이 정말 좋았어요.

 

또한 사이판의 아름다운 바다가 한 눈에 보이고 티니안 섬에 가까워질 수록 색깔부터 다른 바다를 하늘에서 볼 수 있어 경비행기 탑승이 좋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 마음 속 숨겨둔 사이판 근처 숨겨

비행기에서 내려 만난 티니안 섬의 바다는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죠. 영화 속에서나 나올 거 같았던 바다 색깔과 맑고 깨끗한 모래, 길가에 띄엄띄엄 보이는 시골 집 풍경들이 마치 이곳만 시간이 멈춰 있는 듯한 착각에 빠져들게 만든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티니안 섬에서 어떤 것들을 즐길 수 있을까.. 제가 보고 즐겼던 티나인 섬의 볼거리와 엑티비티를 소개해드릴게요.

티니안 섬 대표 볼거리

1. 블로우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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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매구멍 해안이라고 불리는 블로우 홀은 꼭 둘러봐야하는 티니안 필수 관광지랍니다. 용암으로 이루어진 바위 틈에 생긴 구멍을 통하여 바닷물이 분수처럼 하늘로 치솟는 곳으로 파도의 압력을 클 때는 마치 천둥 소리와 함께 20m 정도의 물보라를 일으키기도 하는 곳이랍니다.

 

날씨가 맑은 날에서는 블로우홀을 감싸고 있는 무지개까지 보실 수 있어 자연의 신비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곳이죠.

 

2. 타가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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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이 없고 마치 나 혼자만의 해변을 찾고 있다면 꼭 가야하는 곳이 바로 타가비치랍니다. 티니안 섬의 원주민인 차모로족의 옛 우두머리 타가 족장이 이곳에서 가족들과 늘 수영이 즐겼다하여 타가비치로 불리는데요.

 

하연모래와 맑은 바닷물은 세계 어디에서도 만날 수 없었던 풍경을 자아내죠. 또한 티니안의 대표 호텔은 다이너스티 호텔에서 도보 3분거리에 자리하고 있어 숙박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바로 타가비치로 달려가야 한다는 점!!

 

3. 출루 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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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전쟁 당시 미군이 티니안 섬에 상륙할 때 처음 도착했다고 전해지는 출루 비치!! 미군들이 신기한 별 모래 해변에 전쟁마저도 잊어버렸다고 할 정도 아름다운 곳이에요.

 

산호가 오랜 시간 파도와 부딪쳐서 생긴 별 모래는 전세계에서 오로지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광경인데요.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신기한 별 모양의 모래는 관광객들에게는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죠.

 

특히 손바닥으로 모래를 찍어 별 모양 모래가 많이 붙으면 부귀 영화를 누린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으니 너도 나도 한번씩은 별 모래를 손바닥으로 찍어 보시는 어떤가요.

 

4. 원자폭탄 탑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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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는 전쟁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장소들도 많이 있답니다. 먼저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1945년 8월 6일 히로시마와 1945년 8월 9일 나가사키에 투하된 원자폭탄을 탑재되었던 곳이 바로 티니안 섬의 원자폭탄 탑재지죠.

 

일본 영토였던 이곳을 미군이 출루 비치로 상륙하면서 일본군을 몰아내고 전쟁을 끝내기 위해 이곳에서 원자폭탄을 탑재하였죠. 전쟁의 종지부를 찍은 출발점이지만 다시는 있으면 안되는 역사의 한 순간을 간직한 장소이기도 하죠.

 

5. 한인위령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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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에 의해 강제 차출되어 티니안에서 노역을 하던 한국인들이 있었죠. 가진 고문과 힘든 노동으로 억울한 죽음을 당한 한국인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위령비랍니다.

 

비문에는 당시 이곳에서 희생당한 수만 약 5,000명이 넘는다고 적혀있답니다. 관광도 좋지만 아픈 역사 속에서 억울한 죽음을 당한 한국인들의 모습을 뒤돌아 보는 것도 좋겠죠.

티니안 섬 대표 엑티비티

1. 스카이 아일랜드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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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오실 때 경비행기를 타고 낮의 티니안 섬 전경을 둘러보셨다면 이제는 밤의 티니안을 만날 때!! 스카이 아일랜드 투어로 경비행기를 타고 밤하늘을 날아보세요.

 

어떤 볼거리가 있냐? 캄캄한데 뭐가 보인다고? 밤에는 정말 손에 닿을 듯한 수 많은 별들과 함께 하늘을 날 수 있답니다. 조명이 없이도 세상이 별들로 인한 환해지는 신기한 현상을 만나보세요.

 

2. 스쿠버 다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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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아름다운 바다 속에는 아름다운 해양 자연이 살아 있겠죠. 마치 거대한 수족관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주는 티니안의 아름다운 바다 속으로 한번 들어가보세요.

 

다채로운 산호와 해양생물을 직접 눈으로 관찰하는 것!! 이게 스킨 스쿠버의 매력이겠죠.

 

3. 호핑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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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스킨스쿠버가 무섭다.. 물속으로 들어가는 게 겁이 난다면 호핑투어를 하는 것도 좋죠. 보트를 타고 바다로 나가 스노클링과 낚시를 즐기고 낚시로 잡은 싱싱한 생선으로 즉석해서 회까지!!

 

한번에 모든 걸 즐길 수 있는 것이 바로 호핑투어랍니다.

 

4. 갯바위 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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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을 여행하다보면 섬 주민들이 낚시를 즐기는 것을 많이 보실 수 있어요. 이곳은 낚시 포인트로 유명한 곳이어서 세계 낚시꾼들이 모여드는 장소랍니다.

 

붉게 타오르는 석양을 바라보며 갯바위 낚시를 즐기고 삽겹살 파티도 함께 한다면!! 그 어떤 휴가보다 더 기억에 남을 휴가가 되실 수 있겠죠.

 

5. ATV 산악오토바이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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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니안은 개발이 많이 되지 않아 열대 밀림과 비포장 도로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오포로드 자동차도 좋지만 가장 쉽고 많이 분들이 즐길 수 있는 것이 바로 ATV를 직접 운전해보는 것이죠.

 

자전거와 비슷하여 누구나 쉽게 운전할 수 있답니다. 티니안의 아름다운 정글과 해변을 구석구석 달려볼 준비가 되셨나요?

내 마음 속 숨겨둔 사이판 근처 숨겨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기만 한 섬, 티니안!! 하루정도는 티니안에서 석양을 바라보며 잠시나마 여유를 즐겨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누구나 하는 여행이지만 조금 더 특별한 여행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말해드리고 싶답니다. 사이판과 달리 여유로움을 느끼고 경비행기를 타고 하늘과 가까워 지는 곳, 티니안을 가보시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