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피가 큰 물건을 쉽게 옮기고 싶다면? Dolly

[테크]by 버티컬플랫폼

Overview

  1. 서비스(제품)명/기업명
    1. Dolly / Dolly (CA, USA)
  2. 서비스일 
    1. '14년 10월
  3. 서비스 내용(iOS/Android)
    1. Uber for big deliveries를 표방하는 Dolly는 부피가 크거나 무거운 물건들을 검증된 Dolly 운전자(이른바 Helpers)가 대신 옮겨주는 서비스를 제공함. Helpers로 등록하고자 하는 이용자는 반드시 트럭, SUV 등을 소유해야 함. Dolly는 기존에 이용자가 가지고 있던 제품뿐만 아니라, 가구점에서 구입한 새로운 가구들도 이용자가 원하는 목적지까지 운반해주고 있음. 이용자가 모바일 앱에 원하는 픽업 시간과 운반할 상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 및 이미지를 게재하면, Helpers가 배정되고 서비스 가격이 결정됨
  4. 서비스 실적
    1. 시카고를 기반으로 최근 시애틀로 서비스를 확장했으며 시카고에는 총 100명, 시애틀에는 20명의 Helpers가 등록되어 있음. 올해에만 3만개의 물건들이 Dolly를 통해 운반되었고 1,000만 달러 가량의 매출을 달성함. 이용자들은 평균 60~85달러의 서비스 이용료를 지불하는 것으로 확인됨. 또한 Dolly는 종합가구 전문 업체인 Crate & Barrel을 비롯해 40여개의 리테일 업체와 제휴를 맺고 해당 매장에서 구매한 상품을 고객의 집까지 배송해주고 있음
  5. 수익모델
    1. 서비스 이용료
  6. 투자관련
    1. 총 투자금액 : 970만 달러
    2. 최근 투자 유치 현황: `15. 10월, Maveron(Starbucks 창립자), KGC Capital, Jeff Wilke(Amazon.com의 임원), 다수의 엔젤 투자자들로부터 800만 달러의 Series A단계 투자를 유치함

Service/Product Video

창업자 배경 및 향후 계획

  1. 창업(자) 배경
    1. Dolly는 Jason Norris, Kelby Hawn, Mike Howell, Chad Wittman에 의해 설립되었음. Mike Howell은 미국의 엔터테인먼트 뉴스 서비스이자 소셜 플랫폼인 웨트페인트(Webpaint)의 창립 멤버였음. Chad는 시카고 외곽에서 다른 도시로 이사할 당시, 커다란 규모의 침대 매트리스를 차 위에 얹고 고속도로를 달려야 했음. 이에 큰 트럭이나 벤, SUV 차량을 가진 이웃과 이를 필요로 하는 이웃을 보다 쉽게 연결시켜줄 수 있는 서비스를 고안하게 됨
  2. BM 카테고리
    1. Commerce & Payment, Social, LBS
  3. 향후 계획
    1. 최근에 시애틀로 서비스를 확장했기 때문에 당분간 시애틀 지역에서 Dolly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구상하고, 오는 2016년 말까지 미국 20개 도시에서 Dolly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임. 아울러 내년까지 현재 인력의 3배 많은 30여명을 채용할 계획임

ROA Comment

- 이사 서비스가 잘 갖춰진 국내와 달리, 미국에서는 높은 가격 때문에 전문이사업체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많지 않음. 또한 부피가 크거나 무거운 제품만 옮기고 싶은 일부 소비자들을 위한 서비스는 제한적임. Dolly는 트럭 등 물건을 운반할 만한 운송수단이 없는 학생이나 1인 가구 등을 트럭을 소유한 일반인과 연결해줌으로써 ‘공유경제’를 실천하고 있음. 전자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원하는 물건을 운송할 수 있고 후자는 유휴 차량을 이용해 부수적인 수입을 벌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임

 

- Dolly는 B2B사업으로도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음. 이미 Crate & Barrel을 비롯해 40여개의 리테일 업체와 제휴를 맺고 있는 Dolly는 배송을 제공하지 않는 리테일 업체들과 협업해 원하는 소비자에 한해 서드파티 배송업체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음

 

- 한편, 이미 Ghostruck, Wagon, Fleetzen 등 Dolly와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쟁업체들이 있음. Ghostruck은 미국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장 중이며 Wagon은 Dolly와 마찬가지로 지난해에 런칭했음. Fleetzen의 경우, MS출신 직원 2명이 설립한 업체임. Dolly가 이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선 빠른 서비스 확장과 함께 가격, 서비스 등에서 차별화된 점을 고안해내야 할 것임

 

손지은 컨설턴트

2015.11.13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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