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알바생이 추천해주는 경리단길 맛집7선

[푸드]by 위시빈

웨이팅 없는 맛집이 알고 싶다악!

 

맛집이라 소문난 곳도 한 시간 기다리면 맛보기 전에 지치고 입맛이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전직 경리단길 알바생이 매일 먹으며 알게 된 나만의 맛집 리스트를 소개해드릴게용. 웨이팅 있는 맛집도 있으나, 웨이팅 없는 시간대를 알려드림 (개개개꿀팁) 또한 언덕길로 이루어진 경리단길을 오르는 교통꿀팁도 알려드림

빙봉 (Bim Bom)

브런치 맛집 bimbom

전직 알바생이 추천해주는 경리단길 맛
  1. 평일 10:00-18:00 / 주말 09:00-18:00 , last order 17:00

 

경리단길 맛집 top10에 드는 명소, 소개팅 명소이다. 메뉴는 빙봉의 시그니처인 ‘비포선라이즈 크레페’부터 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베네딕트, 프렌치토스트 등 각종 브런치가 있다. 모두 맛보고 싶다면? 3단 테이스팅 메뉴를 주문하자 (44,000원 / +커피 2잔)

 

처음 간다면 필수 ‘비포선라이즈 크레페’, 베지테리언을 위한 ‘에그놀리아’, 짭짤한 음식을 원한다면 ‘투스칸에그베네딕트’, ‘라자냐’

꿀팁

빙봉의 경우 주말엔 웨이팅이 10시부터 2시까지 끊기지 않으니 평일 또는 주말 오후 2시 이후 방문을 추천합니다. 매장 근처에 공영주차장이 있으나 만차 가능성이 있기에 가기 전 한 번 더 알아보시길, 저는 육식주의지만 에그놀리아는 세끼연속 먹을 수 있을 만큼 맛있으니까 꼭 드세요. 진짜 꼭 드세요. 두 번 드세요. 비포선라이즈 크레페는 안 말해도 필수

피비에이(PBA)

머쉬룸 트러플피자 먹으러

전직 알바생이 추천해주는 경리단길 맛
  1. 매일 12:00-02:00 / 애완동반

 

이태원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맛집 피맥 연합 PBA. YG엔터테인먼트 셀럽베어 크렁크가 있어 유명하기도 하다. 대표메뉴는 라구치즈피자와 머쉬룸 트러플피자! 1slice가 피자 2-3조각의 크기이니 욕심내지 말고 우선 한 조각만 주문하시길..! (셋이가서 한 판 시켰다가 다 못 먹고 나옴ㅠ) 먹다 보면 느끼할 수 있는데 다양한 소스로 다양한 맛을 느끼세요!

꿀팁

경리단길 초입 gs25 옆에 위치, 핫한 이태원인 만큼 낮도 밤도 북적북적.. 웨이팅이 걱정된다면 전화 후 방문하세용 배달 가능합니다. 매장에 기념품도 팝니다 (1-2만 원 정도)

치즈윅

피맥하러 가자

전직 알바생이 추천해주는 경리단길 맛
  1. 평일 16:00-23:00 (금요일 -24:00), 주말 및 공휴일 12:00-24:00

 

매장이 넓지 않아 소란스럽지 않게 즐길 수 있는 피맥 하기 좋은 곳 치즈 윅. 다양한 종류의 피자와 과일 향 맥주들이 준비되어 있다. 여자 두명이 한판 먹을 수 있는 크기에 원하는 피자 2종류를 한 번에 맛보기, 그리고 원하는 각종 토핑추가까지!

 

개인적으로 다시 경리단길에 간다면 한 번 더 방문하고 싶은 곳. 인생 맛집까진 아니지만 그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종종 생각남 루꼴라를 좋아하는 저는 생 루꼴라를 얹어준 피자가 참 맛있었어요.

꿀팁

경리단길 초입 gs25 옆 건물 2층에 위치, 평일엔 오픈이 늦으니 시간 확인 후 가세요!

Pier 39

스테이크 썰고싶은 날

전직 알바생이 추천해주는 경리단길 맛
  1. 평일 12:00-01:00 (break 15:00-17:00), 주말 12:00-01:00 (break X)

 

테라스 있는 스테이크 레스토랑 겹 펍 ‘피어39’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분위기 좋고 아늑해 한 번쯤 가볼 만한 맛집. 본인이 시킨 날 오늘의 수프는 감자스프였는데 알바에 지친 나의 몸을 노곤하게 해주었다. 식전 빵과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다.

 

내가 갔을 땐 강아지 두 마리가 빵 달라고 앵앵댔는데 겨울이라 그런지 이제 보이지 않는다ㅠㅠ 스테이크 맛집인데 스테이크는 못 먹고 리조또만 맛봄. 그치만 내가 크림을 잘 못 먹음에도 싹싹 긁어먹을 만큼 맛있었다. 다음에 방문하면 돈 두둑이 챙겨서 스테이크랑 와인 먹어야징.

꿀팁

금요일, 토요일은 오전 2시까지 영업합니다. 발렛은 3,000원에 가능하고 2시간 무료. 이후 10분당 1,000원

보름달

경리단길에 한식도 있어요

전직 알바생이 추천해주는 경리단길 맛
  1. 11:00-22:00 / break time 15:30-16:30

 

피자, 브런치 등 외국 음식이 많은 경리단길에서 한국음식을 먹고 싶다면 보름달로 가자! 소주 생각나는 불백을 옆 테이블 외국인과 함께 먹는다면 그 자체로 특별한 경험. 직접보면 더 신기합니다… 외국인이 마늘 더 달라고 하는 모습… 또한 감칠맛나는 각종 찌개는 어제 먹어도 오늘 생각나는 맛. 본인은 된장찌개와 김치찌개를 매우 강추합니다!!!! 외국인 친구에게 한식을 추천하고 싶다면 보름달로 ㄲ

꿀팁

밑반찬은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르고 오전 다르고 오후 다릅니다. 도라지무침이 참 맛있는데 맛보는 사람은 행운아. 점심시간이 되면 근처 매장직원들도 와서 식사를 하므로 웨이팅이 있을 수도 있음. 피크타임은 피하는 것을 추천!

스핀들푸드마켓 (Spindle Market)

아아악 다~~~~먹고싶을 때

전직 알바생이 추천해주는 경리단길 맛
  1. 11:30-22:00 (월요일 휴무) / 애완동물 동반가능

 

애완동물 동반출입이 가능한 스핀들마켓. 좌석도 2인, 4인석이 아닌 단체석 3-4개로 이루어져 있어 옆집 강아지와 함께 눈 맞추며 식사가 가능하다ㅎㅎ 각자 먹고 싶은 게 다를 때, 한 끼에 여러 메뉴를 먹고 싶을 때 방문하기 좋은 곳. 피자는 이 매장에서 맥주는 세계 맥주 매장에서 구매해 식사의 질을 높일 수 있고 치킨부터 반미, 쌀국수, 라자냐까지 3개국 이상의 음식이 모여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꿀팁

계열사 치킨은 주문 후 나오기까지 20분 이상 걸리므로 전화 주문 후 방문을 추천합니다. 애완동물은 1인 2마리까지만 가능하며 짖는 걸 제재하는 사람은 없으나 타인을 배려하는 행동은 갖춰야 합니다.

구루망식당

부담 없이 방문하기 좋은

전직 알바생이 추천해주는 경리단길 맛
  1. 11:00-22:00 / break time 15:00-17:00

 

일본어로 ‘대식가, 식도락가’라는 뜻의 구루망은 일본의 가정요리를 재해석하고 새롭게 콜라보하오 트렌디한 일본 가정식 요리를 선보이는 곳인데, 주메뉴는 덮밥과 크림우동이다.

 

개인적으로 스테이크 덮밥은 마지막 한입까지 먹기엔 입이 좀 아프고 연어 덮밥은 혼자 다 먹기엔 물리는 맛. 그리하여 정착한 ‘우삼겹 덮밥’ 매번 갈 때마다 먹었지만 2주 뒤에 또 생각나는 맛. 처음 가면 스테이크 덮밥을 먹어보고 그다음 방문부터는 자기 취향을 찾으면 될 듯! 게살크림우동은 맛있지만 탄산 없이 먹기엔 좀 느끼하다. (본인은 까르보나라, 크림류를 많이 못 먹으니 참고하세요) 경리단길 초입 전 골목에 위치해있음.

교통꿀팁 알려드림

경리단길…사실 맛집 외에 특별히 예쁜 장소는 아닙니다 어느 손님은 저에게 경리단길이 어디냐고 물었어요…하하 (손님이 걸어온 길이 경리단길입니다…)

 

봄에도 딱히 꽃이 피지 않고 여름엔 그 늘없어 더워죽고 겨울엔 추워죽는 경리단길 힘들게 걸어 올라오지 말고 버스 타세요 제발!

전직 알바생이 추천해주는 경리단길 맛

1. 녹사평역 4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경리단길 가는 방향임) ***삼각지역 1번 출구에서 타도 됩니당

2. 용산 3번이 오면 탑니다. (배차 간격 12분)

3. 대성교회 정류장부터 남들이 말하는 경리단길 초입입니다만 제가 소개해준 매장을 바탕으로 정류장을 알려 드릴게여

 

국군재정관리단 정류장

  1. 구루망식당 도보 2분
  2. PBA, cheese wick 도보 5분 (언덕 X, 내려서 직진)

 

대성교회 정류장

  1. pier 39 도보 1분 (길건너)

 

디지텍고등학교 앞 정류장

  1. 보름달 도보 1분
  2. 빙봉 도보 3분 (길 건너 있음, 공영주차장 지나 올라가지 마세요)

 

가야랑 앞 정류장

  1. 스핀들마켓 도보 1분

 

이상이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편하게 올라오셔서 식사한 뒤에 내려가며 경리단길을 구경하는게 현명할 듯 합니당. 그리고 큰 길보다 여기도 길인가? 싶은 골목골목이 더 예쁘니까 이왕 오셨으면 골목을 많이 들어가보시길

2018.02.14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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