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이치현, 40주년이 믿기지 않는 외모와 노래실력

[연예]by 엑스포츠뉴스
'아침마당' 이치현, 40주년이 믿기

가수 이치현이 데뷔 40주년에도 여전한 외모와 노래실력을 자랑했다.


6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데뷔 40주년을 맞은 가수 이치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치현은 "어느 순간 데뷔 40주년이 됏다. 연예인들 대부분이 나이에 대해서 인식을 안하고 지내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치현은 데뷔 40주년임에도 변하지 않은 동안 외모를 자랑했다.


게스트로 나온 김학래는 "나랑 나이가 비슷하다. 별로 차이가 안 난다"며 "외모 덕을 본 것도 있다"고 외모를 칭찬했다.


그러나 이치현은 "제가 생각해도 말이 안된다. 제가 한창 데뷔할 때 못봐줄정도였다. 54kg였다. 너무 마르고 새까맣고 광대도 나왔었다"고 전했다.


이치현과 벗님들로 활동하며 '당신만이'라는 히트곡을 부른 이치현은 이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치현은 "지금의 아내와 10년간 여해하며 5,6년쯤되니 초초하더라. 성공하지도 못하고 무명생활에서 벗어나지 못했는데 나이를 먹더라"며 "6년차 정도 됐을 때 주머니에 단 돈 5천원 밖에 없었다. 선물을 해줘야 하는데 너무 고생할 때라 걱정이 많이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걷는데 인두화를 발견했다"며 "5천원으로 해줄 수 있는 것이 그것뿐이었다. 생일선물로 가사를 써주고 싶었다"며 순식간에 '당신만이' 노랫말을 써내려갔음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는 이치현의 딸인 플루티스트 이승연이 스튜디오에 함께 출연했다. 이승연은 아버지와 함께 오프닝 무대를 꾸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치현은 '딸들을 잘 키웠다'는 말에 "아니다"며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딸이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전한 이치현은 "갑자기 결혼을 하겠다고 하더라.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좀더 활동을 하고 기반을 다져 알려진 다음에 결혼해도 늦지 않는다고 이야기했지만 본인이 싫다고 했다"고 내심 서운해 했다.


이승연은 "충분히 이해한다. 그 의견에 동의하고 결혼해서도 열심히 하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이치현과 딸은 다시 한번 합동무대를 펼쳤다. 이치현은 여전한 노래실력으로 놀라움을 자아냈고 이승연 역시 화려한 플루트 연주를 선보였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KBS 1TV 방송화면

2018.11.06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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