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손예진, 선물 같은 MT 기획 '달콤·살벌'

[연예]by 엑스포츠뉴스
'집사부일체' 손예진, 선물 같은 M

배우 손예진이 '집사부일체' 1주년을 위해 선물 같은 MT를 준비했다.


2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15년 만에 영화 촬영지를 다시 찾은 손예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집사부일체'가 1주년을 맞이해 선물 같은 MT를 가게 됐다. 사부 대신 MT 기획자가 있다고. 힌트 요정으로 등장한 공효진은 MT 기획자와 절친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효진은 "상복이 대단한 배우다. 게임을 좋아하는데 승부욕이 있다"라고 힌트를 주기도.


MT 기획자의 집에 도착한 육성재와 양세형은 평소 보지도 않던 거울을 계속 보며 용모에 신경 써 웃음을 자아냈다. 육성재는 "이 착장에 신발까지 신어야 완벽한데"라고 말하기도. 집을 둘러본 육성재는 "예술적인 감각이 있는 분 같다. 제가 또 한 예술 하니까 통하는 게 있을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멤버들이 대화하며 긴장을 풀고 있는 가운데, 손예진이 '집사부일체' 1주년 기념 축하 케이크를 들고 등장했다. 멤버들은 모두 놀랐고, 특히 육성재는 입을 다물지 못하며 휘청거렸다. 손예진은 "전 사부란 말이 너무 어색하고 부끄럽다. 사부로 함께하기보단 1주년인 '집사부일체'를 위해 선물 같은 하루를 준비해왔다"라고 밝혔다.

'집사부일체' 손예진, 선물 같은 M

이들은 먼저 호칭을 정리했다. 이승기, 양세형, 육성재는 손예진을 '누나'라고 부르기로 했고, 이상윤은 '손예진 씨'라고 부르기로 했다. 손예진은 "전 여러분한테 배우고 싶다. 게임, 애드리브도 배우고 싶다"라며 평소 게임을 너무 좋아한다고 밝혔다. 양세형이 "지는 걸 싫어하신다고"라고 하자 손예진은 "그렇게 이기고 싶더라"라고 승부욕이 있다고 밝혔다. 고스톱은 허리가 아플 때까지 한다고.


짐을 챙긴 손예진은 MT를 가기 전 항상 간다는 곳으로 멤버들을 데려갔다. 10년 이상 다닌 필라테스 훈련소였다. 손예진은 멤버들에게 스파르타로 필라테스를 가르쳤다. 양세형이 손예진에게 "저희가 못하면 못할수록 기분이 좋은 것 같다"라고 하자 손예진은 "네"라고 즉답하며 "되게 걱정했다. 나보다 더 잘하면 여길 온 의미가 없지 않냐"라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육성재가 생각보다 잘하자 손예진은 "됐다. 이제 그만 하세요"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형은 "말할 때 피 냄새 나는 거 아냐"라고 말했다. 스파르타 훈련이 끝난 후 이승기는 "선하게 웃으시니까 못 느꼈지. 타협을 1도 안 해준다"라고 말했고, 이상윤도 "아까 2박 3일 말한 사람 누구냐"라고 밝혔다.


훈련 후 드디어 MT를 떠나는 손예진과 멤버들. 손예진은 MT 장소에 대해 "옛 추억이 있는 곳이다. 전 남자친구랑 같이 갔던 곳이다"라고 밝혔다. 15년 전 정우성과 찍은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촬영지였다. 손예진과 멤버들은 게임에서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2018.12.03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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