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2' 고주원♥김보미, 마지막 촬영서 얽힌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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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원, 김보미 커플이 마지막 촬영에서 진심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5일 방송된 TV조선 '우리가 잊고 지냈던 두 번째:연애의 맛'(연애의 맛2)에서 고주원, 김보미 커플의 제주도 데이트가 공개됐다. 두 사람은 야식으로 해물탕을 포장한 뒤 숙소로 향했다.


숙소 마당에는 텐트 등 캠핑 용품이 마련돼 있었다. 고주원은 김보미를 위해 그녀가 좋아하는 캐릭터가 그려진 담요, 쿠션, 조명까지 마련했다. 또 고주원은 김보미가 준 가죽 지갑에 보답하듯 직접 유리로 만든 팔찌를 선물하기도 했다.


고주원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자신이 제작한 동영상을 김보미에게 보여주기도 했다. 영상 제목은 '봄이 오고 머무르다'로, 고주원의 인상에 깊게 박힌 김보미의 모습을 편집한 엿앙이었다. 김보미는 영상을 본 뒤 "진짜 감동"이라며 "영상을 보면서 엄청 많은 감정들이 오고 갔다. 그래서 되게 벅찼다. 울뻔했다"고 밝혔다.


고주원은 "우연히 우리가 나오는 방송을 봤는데. 내가 본 보미 모습이 있었다. 그 순간의 내 머릿속에 남는 모습들. 그 모습들을 가지고 영상을 만들어주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그래서 하나씩 찾아서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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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미는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고주원은 "요즘 어떠냐"며 "요즘 힘든게 있는 것 같아서 물어봤다"고 했다. 김보미는 "없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이라면서 "신경 쓸 게 많았다. 나 스스로가. 나 혼자 신경 쓰는 거"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보미는 "공항에 있으면 많이 물어본다. '어머 주원 씨랑 어떻게 되는 거예요?' '주원 씨는 왜 그렇게 해요?' '잘해봐요'라고 하는데, 거기에 대해서 어떤 대답도 할 수 없다. 그저 '네...'밖에 할 수 없으니까"라고 말했다.


김보미는 이어 "그 생각도 했다. 우리가 촬영이 아니라 카메라 밖에서 만났으면 어땠을까"라고 덧붙였다. 이에 고주원은 "조심스러운 건 맞아.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면서 "근데 많은 생각들을 되도록이면 보미와 있을 때 안 하려고 한다. 보미에게 집중하려고 하니까 이렇게 표현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숙소로 다시 들어온 김보미는 고주원에게 "우리 마지막 촬영인 거 알고 있냐"고 물었다. 고주원은 "응 맞아"라고 답한 뒤 "우리 관계는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니다"라고 했다. 하지만 김보미는 애매모호한 고주원의 대답에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데"라고 말하면서 말을 끝맺지 못하고 눈물을 보였다.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2019.09.06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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