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X김원준, 비주얼도 가창력도 90년대 그대로(ft.정우성)

[연예]by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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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과 김원준이 1990년대 모습 그대로 무대에 섰다.


31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3'에서는 가수 김정민과 김원준이 슈가맨으로 소환됐다.


김정민은 대표 히트곡 '슬픈 언약식'으로 등장했다. 1990년대 전성기 때와 똑같은 가창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 그는 "노래를 할 때는 제 나름대로의 철칙이 있다. 많은 시간이 흘러도 노래는 원키로 원음 그대로 CD랑 똑같이 들려드리자"라는 말로 자신감을 보였다.


비주얼 자신감도 대단했다. 과거 잘생긴 얼굴 덕 길거리 캐스팅을 당해 가수 데뷔를 했다는 것. 그러면서 "드라마 하자고 하더라. 오케이하면 미니시리즈 간다고 하더라 '아스팔트 사나이'라고. 정우성, 이병헌 씨. 정우성 씨 역할을 제가 하려고 감독님을 뵀는데 '내 길이 아니다. 내 길은 음악이다'라고 당당하게 얘기했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또한 "정우성 탄탄대로를 김정민이 열어줬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말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원준은 '원조 꽃미남 가수'로 통한다. 이날 '쇼(Show)'를 선보이며 등장한 김원준은 20대 같은 비주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라이브 실력 역시 감탄을 안겼다.


김원준이 '실력파 가수'라는 이야기도 나왔다. 잘생긴 외모가 잘 알려져있지만, 사실 김원준은 작사와 작곡을 모두 할 수 있는 가수라는 것. '모두 잠든 후에', '언제나', '넌 내꺼' 등이 김원준의 자작곡이었다.


두 사람은 앞으로 음악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는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먼저 김정민은 "결혼한 다음에 아이가 바로 태어났다. 육아랑 가사일을 돕다 보니까 가요계 흐름도 많이 변했고 스타일도 변했고 찾는 분도 안 계셨다"며 "하지만 연습을 하고 있으면 언젠간 내 시간이 오겠지란 생각으로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갑작스럽게 사랑을 받았고 음악 자신감도 떨어졌다"는 말로 가수 활동 휴식 이유를 밝힌 김원준은 "토이의 유희열 님처럼 많은 곡을 써서 많은 사람과 작업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 '빈방 프로젝트'라고 1인 밴드로 하고 있다. 저의 꿈은 제2의 토이가 되는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2020.02.01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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