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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즈 ]

'국내는 2천만원대 연봉', 해외에서는 억대 연봉에 벤츠 타고 다닙니다.

by와이클릭

국내에서는 낮은 연봉에 고된 업무로 비인기 직종이지만 해외에서는 고연봉군에 속하고 업무강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삶의 질도 높은 직업들이 있습니다. 배관공이 바로 그런 경우인데 한때 미국의 전 뉴욕시장이었던 마이클 불룸버그는 취업과 진학을 놓고 고민하던 학생들에게 '좋은 대학을 못갈거 같으면 배관공이 되라'고 언급했던 적이 있습니다.

YTN

그가 진학과 취업을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이 같이 조언을 한 이유는 현실적으로 배관공으로서 사는 것이 더 가치있고 행복한 인생을 살 확률이 높기 때문이었죠. 그리고 그가 그렇게 언급할 수 있었던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비용대신 연봉이 낫다

배관공은 좋은 옵션이다라고 언급한 블룸버그는 그렇게 언급하게 된 이유에 대해 산수를 언급했습니다. 그는 먼저 학비를 언급했는데 미국의 명문 사립 대학교의 생활비를 포함한 연간 학비는 미화로 대략 5만~8만달러(약 5500만~1억원)정도로 4년과정을 마치는데 무려 2억에서 4억정도를 지불해야 합니다. 더군다나 이 비용은 해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서 많은 학생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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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 사립대를 졸업하고 일반직장에 취업을 한다고 해도 신입사원 연봉으로 3만~7만정도를 받기 때문에 학비를 갚기까지는 대략 5~8년정도가 소요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20대 대부분을 빛을 지고 빛을 갚는데 시간을 보내야 하는 것이죠.


반면에 배관공으로 일하면 그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4년동안의 비용 2~4억을 절감하는 동시에 그 기간동안 돈을 벌 수 있으니 남들보다 더 많은 금전적 이득을 얻을 수 있습니다.

누구나 할 수 있다

해외에서 특히 미국에서 배관공이 되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특별한 학력을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고등학교 졸업자면 누구나 직업에 지원할 수 있는 것이죠. 보통 배관공이 되기 위해서는 직업학교를 거치는 경우가 많은데 꼭 필수 사항은 아니어서 직업학교를 거치지 않고 바로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보통 이런 교육은 지역 배관공 노조나 배관공 단체가 주관이 돼 실시하며 이수하기 까지 평균 150시간 안팎을 요구합니다. 책상에서의 수업이 끝나면 바로 현장실습을 겸한 견습생활을 시작하는데 견습생들은 배우는 신분이긴 하지만 일도 하기 때문에 이 기간동안 경험도 쌓고 급여도 받으면서 생활을 하게 됩니다. 보통 2년에서 4년정도의 견습생활이 끝나면 배관공 면허 시험을 보고 배관공이 될 수 있는 것이죠.

일반 직장인 보다 높은 연봉

조선일보

이렇게 견습기간을 거친 배관공들은 꽤 높은 연봉을 받게 됩니다. 뉴욕시 소속 배관공은 1년에 20만달러(약 2억2000만원) 정도를 번다고 알려져 있는데 뉴욕시에서 근무하는 한 배관공은 8만4060달러의 기본급에 1124시간 초과근무수당 10만3419달러를 합쳐 18만7479달러(약 2억원)를 받았다고 합니다.

장래성도 높다

PHCC careers

뉴욕주 노동국에 따르면 배관업계는 롱아일랜드에서 제일 빨리 성장할 직업군으로 2014~2024년 사이 32%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젊은인력들이 배관업무를 기피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배관 수리는 깨끗하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고 힘든 환경속에서 해야 하는 업무이기 때문에 많은 젊은 세대가 배관업계에 뛰어들지 않고 있는 것이죠.

수요는 갈수록 늘어나는데 공급은 갈수록 줄어드니 반대로 장래성은 더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입니다. 미국의 배관공 중간 연봉이 9만불 정도라고 알려져 있는데 공급이 없어 물량이 밀리는 경우가 많아 수당이 더더욱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하는데 이는 앞으로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합니다. 즉, 배관공이 되면 꽤 오랜시간 안정적으로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것이죠.

사회인식도 높은 직업

미드, sex and the city

사회 인식도 나쁘지 않은데 이를 반영하 듯 영화나 드라마 속에서의 배관공은 대체로 '훈남'들인 경우가 많습니다. 근육질에 잘생긴 이들을 두고 인기 미국 드라마에서는 여성들이 경쟁을 벌이기도 하죠. 실제로 경험이 있는 많은 배관공들은 금전적 여유와 안정적인 미래 덕분에 벤츠와 같은 고가의 차를 타고 일을 하러 다니며 일과후에는 골프를 치는등 화이트 칼라들이 꿈꾸는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조선일보

이런 현실을 반영한 듯, 직업교육기관인 시티앤드길즈가 미국 학부모 3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배관공이 법학(53%)·IT(51%)를 제치고 57%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