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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즈 ] '너무 높은 집값 때문에…'

2달 뒤 정부가 설계안 발표한다는
획기적인 주택

by와이클릭

최근 서울 강남권 집값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강남발 '집값 바닥론'이 퍼지자 강북도 집값 상승 기조를 보이면서 서울 전체 주택시장이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강력한 부동산 규제로 인해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이어오던 서울 집값이 33주만에 멈추면서,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 이런 이유로 정부는 다양한 추가 규제 대책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박원순 서울 시장은 상당히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내놓았는데 바로 도로위에 아파트를 짓겠다는 것이 그것입니다.

서울 집값은 불패?

사람들이 강남을 좋아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강남이라는 곳은 사람들에게 트렌드를 선도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많은 직장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강남에 살면 상당히 편리한 부분이 있어 사람들의 선호도가 큰 면이 중요한 이유가 됩니다. 그러나 그만큼 중요한 이유가 바로 사람들의 '심리'입니다.

정부 규제로 늘어난 아파트 증여, 직방

강남에 산다는 자부심이 바로 그 심리인데 이런 이유로 강남에 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매도를 잘 하지 않을려고 하며 반대로 강남에 살지 않는 사람들은 강남 아파트를 적극적으로 매수할려고 합니다. 수요와 공급의 차이가 나니 강남의 집값은 천정부지로 치소는 것이죠. 그리고 강남에서 분 집값 상승기조가 주변으로 전이되면서 서울 전역의 집값은 올라가게 되는 것입니다.

심리를 잡아라?

계속해서 상승하는 집값

앞서 언급한 것처럼 아파트 시장은 투자심리가 크게 작용합니다. 물론 다른 이유 즉, 공급 물량이나 인구흐름, 편이성, 직장위치 등도 중요하지만 특히 서울의 집값은 투자심리에 따라 결정되는 경우가 많죠. 그리고 이런 투자심리는 부동산 대책, 금리, 개발 호재, 국내외 경제 상황, 아파트 공급계획 등 여러 요인에 의하여 영향을 받게 됩니다. .


그리고 서울 아파트 집값이 높아지자 정부는 바로 이런 심리를 이용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으며 그 대책 중 하나가 바로 도로위의 주택입니다.

도로위에 집을 짓는다?

신내IC~중랑IC 구간 북부간선도로

서울시는 지난 ‘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공급에 대한 세부계획’에서 북부간선도로 입체화라는 사업을 발표했는데 이는 도로 위에다 건물을 짓는 사업입니다. 신내IC~중랑IC 구간 북부간선도로 상부 500m 구간에 총 2만5000㎡규모 인공대지를 설치하고 그 위에 주택을 건설하여 대략 1000가구를 공급한다는 것이 바로 이 사업의 골자입니다.

독일 베를린의 고속도로 위 슈랑겐 아파트. (총 1064가구, 1981년 준공)

이 사업은 유럽의 사업을 벤치마킹한 사업으로 서울시의 박원순 시장의 계획하에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죠. 도로 위의 건물이라는 개념은 프랑스의 파리와 독일의 베를린에서 먼저 시작되었는데 파리시에서는 파리 17구의 외곽순환도로 위에 18000㎡ 규모의 사무 공간을, 독일의 베를린은 베를린 남서부를 지나는 아우토반 고속도로 위에 1000세대가 사는 대형 아파트를 공급하는 프로젝트입니다.

파리 라 데팡스 입체도시

과연 집값은 저렴해질까?

사업을 진행하는 SH공사는 이 사업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를 했습니다. 현재 서울시내 지가가 많이 상승해 있기 때문에 대지가 아닌 도로 위 인공대지에 아파트를 짓는 사업은 비용이 훨씬 줄어든다는 것이 바로 그 이유인데 이에 대해 SH공사 측은 도로위에 아파트를 짓는 방식은 평당 1천만원 정도의 비용이 추정되는데 이는 현재의 택지위에 아파트를 짓는 방식의 비용 대략 2,000만원 정도 보다 무려 40~50%가 저렴하여 경제성이 뛰어나다고 언급했습니다.

서울시가 추진중인 도로위 아파트

서울시가 계획한대로 아파트가 공급되어지면 향후 추가적으로 대규모 아파트 공급이 저렴하게 이루어 질 수 있어 주변의 아파트 시세를 내리는 한편 공급에 대한 기대로 인해 부동산의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효과가 있어 집값 안정화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도로 위 도시 건설의 설계안은 오는 10월 발표된다고 하는데 계속해서 올라가는 집값의 안정화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 될 지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