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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

'설날은 비싸서 방콕?' 아직도 항공권 20만원대인 유럽여행지는 어디?

by와이클릭

이제 며칠 있으면 우리나라 가장 큰 명절인 설날이 옵니다. 벌써 2019년 한 해가 저물고, 2020년 가장 큰 명절이자 첫 연휴인 설을 앞두고 있는데요. 그간 피곤했던 심신을 추스르기 위해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이번 설은 이후 추석 전까지 긴 연휴가 없어 여행을 떠나고 싶어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안타깝게도 올해 연휴는 지난해보다 짧아 해외여행을 포기하는 분들이 있다고 합니다.

짧은 기간도 문제지만 그보다 설날에는 해외여행이 비싸기 때문에 더 그런데요. 여기 설날을 며칠 앞둔 아직도 단돈 20만원대에 갈 수 있는 유럽여행지가 있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이곳은 2시간대에 도착할 수 있어 짧은 연휴를 유럽에서 밀도 있게 즐기고 싶어 하시는 분들에게 제격이라고 하죠. 오늘은 설 연휴에 가성비가 최고인 이곳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여행지?

누구나 유럽여행을 고민하지만, 섣불리 결정할 수 없는 이유가 바로 비용과 시간에 있습니다. 유럽에 가려고 마음먹으면 왕복 비행시간 하루 정도를 고민해야 하고 그렇게 도착해서도 시차 때문에 며칠은 정신이 없어 최소 일주일 이상 있지 않으면 제대로 즐기기 힘든 곳이 바로 유럽이죠.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이 유럽여행지는 시차도 거의 없고 비행시간도 2시간대로 매우 짧아 제한된 시간 내에 유럽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은 바로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 이라는 별명을 가진 블라디보스톡은 서울에서 직선거리로 고작 760km 정도밖에 안 떨어져 있어 우리나라에서 가깝다고 알려진 일본의 도쿄(1,160km), 중국의 베이징(950km)보다 훨씬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이렇게나 가까운 거리에 유럽의 도시가 있으니 유럽 분위기를 마음껏 즐기고 싶은 여행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것은 당연한데요. 특히 짧은 연휴 기간 적은 비용으로 유럽을 방문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가장 적합한 여행지입니다.

유럽에서 인생샷을

tvN '짠내투어'

이곳 블라디보스톡은 TV 프로그램인 짠내투어에서 소개되면서 더 친숙해진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이곳 독수리 전망대는 이 프로그램 때문에 더 많이 알려지기도 했죠. 블라디보스톡의 독수리 전망대는 '독수리 둥지'라는 뜻을 지닌 오를리노예 그네즈도 산에 있는 전망대로 이곳에서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경치가 아름다워 수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보이는 금각교와 강 그리고 이 둘이 주변의 오밀조밀한 건물과 조화를 이루어내며 보여주는 경치는 모든 사람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죠. 방송 <짠내투어>에서 필수 포토존으로 소개되며 이곳을 방문하는 한국사람들에게는 블라디보스톡 관광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곳에서 강과 다리가 한 번에 들어오게 찍으면 인생샷을 건질 수 있죠.

힙스터들이 모이는 이곳!

블라디보스토크 여행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핫 스폿, 이곳 힙스터들이 모이는 곳으로 유명한 곳 바로 아르바트 거리가 그곳입니다. 이곳은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에서 ‘예술의 거리’라 불리는 아르바트 거리를 본떠 이름까지 똑같이 만든 곳이죠.

tvN '짠내투어'

블라디보스톡의 아르바트 거리는 그 이름만큼 곳곳에 예술가들의 낭만이 물씬 풍기는데 비록 모스크바의 아르바트 거리보다는 짧은 거리이지만, 건물 사이사이에 숨겨진 그래피티와 아기자기한 카페, 식당들은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힙스터들의 느낌을 물씬 풍기죠.

또한 근처에는 해양공원이 있어 바로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데 바다 쪽으로 쭉 뻗은 탁 트인 아르바트 거리에서는 지평선과 함께, 이곳의 분위기를 제대로 보여주는 분수대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여행은 역시 보고 '먹고' 즐기고!

러시아의 항구도시인 블라디보스토크에는 항구도시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신선한 해산물 요리가 많죠. 그중 한국에서는 비싸서 쉽게 먹기 힘든 킹크랩과 블라디보스토크의 특산물인 곰새우가 매우 저렴한데 특히 그 맛도 좋아 해산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먹방의 성지라고까지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블라디보스톡의 특산물인 킹크랩은 매년 킹크랩 축제를 개최할 정도로 이곳에서 유명한 해산물입니다. 저렴한 가격과 특별한 맛 때문에 1일 1킹크랩까지는 아니더라도, 꼭 한 번은 먹고 가는 것을 추천. 이뿐 아니라 러시아 전통 꼬치구이인 샤슬릭을 비롯해 러시아 고급 현지 음식의 경우 1인분에 우리나라 돈 5천 원~1만 원 정도이므로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으니 식도락여행으로도 제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럽에서 사우나를!

한겨울에는 당연히 온천 아니면 사우나를 외치며 이런 여행지만 찾는 사람들이 있죠. 이곳에서도 추운 겨울에 즐기는 사우나가 갖추어져 있습니다. 러시아에서 즐기는 사우나의 이름은 바로 반야로 깊은 숲속에 통나무로 만든 곳에 뜨거운 물을 받아 즐기는 것이 바로 반야입니다.

보통 산속에 위치한 이곳은 여행에 지친 몸을 따뜻한 물과 맑은 공기가 바로 피로를 녹여주죠. 바라만 봐도 상쾌한 기분과 함께 굳었던 어깨가 스르르 풀리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이곳은 한국 사람이라면 꼭 가봐야 할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