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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

웬만한 놀이기구
못지 않는다는 유럽의 저녁 식사 수준

by와이클릭

우리에게 초콜릿 브랜드로 더 친숙하게 느껴지는 벨기에는 크기가 우리나라의 3분의 1도 안되는 작은 나라입니다. 이토록 작지만 유럽에서 가장 사랑받는 관광지로 널리 사랑받고 있죠.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한 이곳에는 상상하기조차 힘든 특별한 레스토랑이 있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별나 보이는 이 나라에선 어떤 특별한 여행을 즐길 수 있을까요?

유럽에서 가장 많이 찾는 관광도시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은 유럽에서 가장 매력적인 도시 중 하나로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여행지입니다. ‘오줌싸개 동상’으로 유명한 브뤼셀은 그랑플라스, 생 미셸 성당, 왕립 미술관 등의 볼거리가 있다고 합니다. 대중교통이 잘 발달되어 있어 근교 여행도 쉬운 편인데, 가장 인기 있는 근교 여행지는 브뤼헤 입니다.

브뤼셀에서 기차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한 근교 도시 브뤼헤도 빼 놓을 수 없죠.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플란다스의 개’를 연상시키는 아늑한 풍경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작은 운하도 흐르고 있어 관광객들이 탈 수 있는 미니 유람선도 다닌다고 하는데요, 이 작은 마을의 마음 따스해지는 경치를 감상하기에 더없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겠네요.

이쯤 구경하고 나면 슬슬 배가 고파질 때인데, 다행히도 벨기에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 바로 먹거리입니다.

한국인 입맛 사로잡는 먹거리

벨기에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아무래도 와플과 두꺼운 감자튀김이죠. 유명 관광지 근처면 어디서나 쉽게 이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들뿐만 아니라 홍합요리, 우리에게 친숙한 초콜릿 브랜드 등 다양한 음식을 관광지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죠.

이 다양한 먹거리 중에서 특히 각광을 받고 있는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예약 시작과 함께 매진되어 버린다는 이 식당, 대체 왜 관심이 쏠리는 걸까요?

공사중..아니, 식사중입니다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에는 지나가던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는 식당이 있습니다. 공중에 매달려 보기만 해도 아찔한데, 사람들이 밥을 먹고 있습니다. 그것도 우아하게 말이죠. 바로, 포브스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기상천외한 10대 레스토랑에 선정 된 ‘디너 인 더 스카이’ 입니다.


디너 인 더 스카이는 거대한 크레인을 사용해 한번에 22명의 손님과 요리사를 공중으로 끌어올려 근사한 만찬을 제공하는 ‘오픈 에어 레스토랑’ 인데요, 그 높이가 무려 40m, 아파트 15층 정도로 아찔합니다.

하늘에서 미슐랭 요리사의 특급 요리를 즐기며 환상적인 경치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인기가 레스토랑처럼 하늘을 찌른다고 합니다. 게다가, 식사를 즐기는 손님은 물론, 쉐프를 포함한 모든 스탭이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있어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하죠.

이 식당의 예약 비용은 1인당 약 250유로(375,000원) 이며 식사는 약 1시간15분~1시간 30분 정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화장실이 필요한 경우 눈 깜짝할 사이에 지상으로 내려준다고 하니, 화장실 걱정도 없겠네요.


디너 인 더 스카이는 벨기에 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두바이 등에도 체인을 두고 있으며 역시 예약제로 운영중이라고 합니다. 나라 마다 가격과 메뉴가 다르다고 하니 기회가 되면 예약을 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기발한 아이디어의 관광 아이템이 마음을 확 사로잡으면서도 한편으로, 만약 술에 취해 하늘 위에서 정신을 잃기라도 한다면 곤란한 일이 생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