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 가기

[ 라이프 ]

비바람 동반하는 태풍…
역대 최악은

by연합뉴스

비바람 동반하는 태풍… 역대 최악은
비바람 동반하는 태풍… 역대 최악은
비바람 동반하는 태풍… 역대 최악은
비바람 동반하는 태풍… 역대 최악은
비바람 동반하는 태풍… 역대 최악은
비바람 동반하는 태풍… 역대 최악은
비바람 동반하는 태풍… 역대 최악은
비바람 동반하는 태풍… 역대 최악은
비바람 동반하는 태풍… 역대 최악은

<<시각장애인 음성정보 지원을 위한 텍스트입니다>>

 

제7호 태풍 '쁘라삐룬'(비의 신)이 예상과는 달리 한반도를 비켜가면서 애초 우려했던 것만큼의 피해가 발생하진 않았습니다. 그러나 안심하긴 아직 이릅니다. 통상 한 해 평균 3개 정도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데, 이들 태풍이 주로 7~8월에 발생하기 때문이죠.

 

사실 여름과 초가을에 불어오는 열대저기압인 태풍은 그동안 한반도를 할퀴며 많은 인명, 재산 피해를 불러왔습니다.

 

먼 옛날부터 태풍피해가 있었겠지만 피해 규모를 확인할 수 있는 건 1904년부터입니다. 인명피해가 가장 컸던 건 1936년에 불어닥친 태풍 '3693호'입니다. 故(고) 손기정 옹이 베를린올림픽 마라톤에서 첫 금메달을 딴 지 보름이 채 지나지 않아 불어닥쳐 1천232명의 생명을 앗아갔습니다.

 

1위 태풍 3693호(1936.08.26~08.28) = 1천232명 사망

2위 태풍 2353호(1923.08.11~08.14) = 1천157명 사망

3위 태풍 사라(1959.09.15~09.18) = 849명 사망, <출처: 기상청>

 

가장 큰 재산 피해를 낸 건 2002년 한반도를 강타한 '루사'였습니다. 무려 5조1천479억원의 피해를 낳았죠. 이재민만 8만8천여명, 사망과 실종자 수는 246명에 달하는 '역대급' 태풍이었죠. 2003년 불어닥친 매미의 피해규모도 4조2천225억원이나 됩니다.

 

1위 루사 (2002.08.30~09.01) = 5조1천479억원

2위 매미(2003.09.12~09.13) = 4조2천225억원

3위 태풍 올가(1999.7.23~08.04) = 1조49억원

 

일일강수량이 가장 많았던 건 '루사'입니다. 강릉지역에 하루 870.5㎜를 퍼부었죠. 아그네스와 예니도 하루 500㎜넘는 비를 뿌렸습니다.

 

1위 루사 (2002.8.31) 강릉, 870.5㎜

2위 아그네스 (1981.09.02) 장흥 547.4㎜

3위 예니 (1998.09.30) 포항 516.4㎜

 

그렇다면 가장 풍속이 빨랐던 태풍은 무엇이었을까요? '매미'입니다. 제주도에 불어닥쳤을 때 일 최대순간풍속이 60 m/s로 가장 빨랐습니다. 매미는 우리나라에 상륙하는 일반적인 태풍과는 달리 가장 강력한 위력을 유지한 채 한반도에 상륙해 피해가 컸습니다.

 

이렇게 큰 피해를 주는 태풍이 다가온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단 낙하위험시설물을 비롯한 각종 시설물을 점검해야 합니다. 노약자들은 외출을 자제해야겠죠. 또 배수로를 점검하고, 산간계곡 야영객들은 대피해야 합니다. 예보를 듣는 것은 기본이겠죠.

 

'쁘라삐룬'을 시작으로 올여름에도 태풍이 잇따를텐데요, 시설물 관리와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겠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장미화 인턴기자(디자인) buff2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