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 가기

[ 연예 ]

제주로 간 '강식당',
기대와 우려 속 영업 시작

byYTN

제주로 간 '강식당', 기대와 우려

'강식당'이 드디어 문을 열었다. SNS에는 강식당 전경을 찍은 사진과 후기가 실시간으로 올라오고 있다.

 

tvN 새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 외전-강식당' 측은 4일 오전 제주 월령리에서 식당을 열고 손님을 맞았다.

 

SNS에는 인증샷이 쏟아졌다. 네티즌들은 #강식당촬영지 #제주강식당 등을 해시태그로 걸고 멀리서 찍은 강식당 사진을 공개했다. 강식당은 한적한 마을에 위치한 전원주택에서 녹화 중인 것으로 보인다.

 

강식당은 높은 화제 속에 이른 오후 첫날 영업을 마감했다. 이날 직접 강식당을 찾았다는 네티즌들은 "벌써 마감했다", "내일 다시 올 것"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강식당은 지난 8월 종영한 '신서유기4' 방송 당시 멤버들이 소원으로 제안해 제작진에게 제작을 약속받은 프로그램이다. '윤식당' 콘셉트를 빌린 번외 버전으로, 방송 날짜는 미정이다.

 

멤버들은 지난 3일 제주도에 도착했다. tvN 측은 "구체적인 장소 확인은 불가하다"고 말했지만, SNS상에서 강식당의 위치는 검색만 하면 쉽게 찾을 수 있는 상황. 이에 우려도 낳고 있다.

 

'윤식당'이 발리에서 해외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했다면, 강식당은 국내 인기 관광지인 제주도에서 여는 것이기에 팬들이 운집할 염려가 있다. 또 의외의 고객이 만들어낼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도 떨어진다.

 

한편 강식당 방송을 앞두고 애꿎은 곳에 불똥도 튀었다. 실제 제주도에 위치한 동명의 식당이 입장 글을 올리고, 자신들이 프로그램을 따라 한다는 일각의 오해를 살 가능성이 있고, 프로그램에 밀려 리뷰가 묻힐 수 있다는 걱정을 드러냈다.

 

이 식당은 "저희 강식당과 이름도 똑같고 위치도 가까운 곳에 또 하나의 강식당이 생겨버렸다. 현재 촬영 중인 강식당이 아닌, 저희 강식당을 찾아주시는 고객님들의 혼란을 막고자 이렇게 글을 올린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어 "문을 연 지 얼마 안 된 저희 같은 영세 식당은 며칠에 하나 올라올까 말까하는 고객님들의 리뷰가 참 귀하고 감사한 상황이다. 그렇기에 강식당을 검색해도 프로그램에 밀려 리뷰가 묻히거나 혹은 저희가 강식당을 따라 한다는 논란의 대상이 되진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고 전했다.

 

이에 식당 측은 "tvN 측에 혹시 다른 이름으로 변경될 가능성이 있는지 문의했고, 가능하면 다른 이름을 사용해 줄 수 없냐고 부탁했지만 강식당이란 이름은 가제이고, 법적인 문제가 없으니 그대로 방영할 수 있을 것이란 답변을 받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