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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 ]

故김주혁, 오늘(17일) 49재.. 대중들 가슴에 영원히

byYTN

故김주혁, 오늘(17일) 49재..

벌써 49일이 됐다. 대중들을 울리고 웃겼던 배우 김주혁이 세상을 떠난 지도 말이다. 오늘(17일) 고(故) 김주혁의 49재 미사가 집전된다.

 

고인의 49재 미사가 이날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천주교 청담동 성당에서 진행된다. 앞서 고 김주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김주혁 배우와 함께 했던 날들을 추억하며, 편안한 안식을 기원하는 시간을 차분히 가지려 한다"면서 미사 참석을 원하는 팬들의 신청을 받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49재 미사를 함께할 팬들에게 이미 공지를 완료했다"면서 "김주혁의 가족, 친지 및 동료 그리고 신청해준 팬들이 추모 미사에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KBS2 '1박2일' 멤버인 차태현 김준호 김종민 정준영 데프콘 등도 고인의 49재 때 모일 전망이다. '1박 2일' 측 관계자는 "멤버들이 개인적으로 가는 것이다. 방송이 되는 건 아니다"고 전달했다. 고인의 연인이었던 이유영도 미사에 참석한다.

 

고 김주혁은 지난 10월 30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의뢰해 시신을 부검했고, '즉사 가능 수준의 두부 손상'이라는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과수 측은 "약독물 검사에서 미량의 항히스타민제가 검출된 이외에 알코올이나 특기할 만한 약물과 독물이 검출되지 않았고, 심장 검사에서도 심장동맥 손상이나 혈관 이상 염증 등이 없어 심근경색이나 심장전도계의 이상은 확인할 수 없다"고 했다.

 

경찰은 급발진 등 차량 결함과 관련, 블랙박스 영상 분석과 조사 등으로 사고 원인을 찾고 있다.

 

2005년 별세한 원로배우 김무생의 아들인 고 김주혁은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본격 데뷔했다. 드라마 '카이스트' '흐르는 강물처럼' '프라하의 연인' '떼루아' '무신' '구암 허준' '아르곤'과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 '청연' '아내가 결혼했다' '방자전' '적과의 동침' '좋아해줘' '비밀은 없다'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공조' '석조저택 살인사건' 등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에서는 소탈하고 권위 없는 모습으로 '구탱이형'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사랑을 받았다. 유작으로 영화 '흥부'와 '독전'을 남겼다. 두 작품 모두 내년 개봉 예정이다.

 

YTN Star 조현주 기자 (jhjdhe@ytnplus.co.kr)

[사진출처 = 사진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