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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 ] Y현장

'전준주 재판 동행'
낸시랭 "남편, 죄인 취급 말아 달라"

byYTN

'전준주 재판 동행' 낸시랭 "남편,

팝 아티스트 낸시랭(39·본명 박혜령)이 취재진과 설전을 나눴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15일 오후 형사27단독의 심리로 왕진진의 사기·횡령 혐의에 대한 세 번째 공판을 열었다. 이날 전준주는 낸시랭과 두 손을 꼭 잡은 채 재판장으로 향해 눈길을 끌었다.

 

공판은 원고 측 증인신문을 앞두고 비공개 진행으로 전환됐다. 이에 낸시랭을 비롯, 취재진 모두 법정에서 나와 마주하게 됐다.

 

낸시랭을 둘러싼 취재진의 질문에 낸시랭은 매우 불편한 기색을 보이면서도 꿋꿋이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여기서도 낸시랭은 "남편과 관련된 혐의는 사법부가 처리할 일이고, 나는 황 모씨(전준주 사실혼 관계 인물)한테만 신경이 곤두 서 있을 뿐이다. 다른 질문은 내게 할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낸시랭은 "내 남편은 죄인이 아니다. 죄를 받을 지 안 받을 지는 현재 재판 중에 있다. 지금 죄인이라고 칭하지 말아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둘의 결혼 관련 질문에 대해 낸시랭은 "마카오에서 결혼식을 열 예정이다. 결혼 날짜는 남편 가족과 만나 상의 후에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낸시랭은 지난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왕진진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낸시랭이 공개한 사진 속 두 사람은 함께 혼인 신고서를 들고 결혼 사실을 알리는 모습이었다. 이같은 소식에 남편 왕진진에 대한 대중의 궁금증이 커져갔고 그 과정에서 그에 대한 의혹이 흘러나왔다.

 

또 과거 특수강도강간 혐의로 복역한 사실까지 알려지며 논란이 증폭됐다. 여기에 그가 '전자발찌'까지 차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이와 더불어 언론을 통해 공개된 그의 출생지와 직업 또한 모두 거짓이라는 것도 문제점으로 떠 올랐다. 추가적으로 왕진진에게 사실혼 관계인 사람이 있다는 제보까지 곁들여져 논란의 크기는 겉잡을 수 없이 커졌다.

 

전준주는 이날 공판 외에도 다수의 사기 사건으로 고발을 당한 상태다. 또 최근에는 가택 무단침입 혐의로 조사를 받고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됐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출처 =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