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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처 ] 안정원의 건축 칼럼

190m 거대한 아트리움을 품고 있는 207m 초고층타워

byYTN

190m 거대한 아트리움을 품고 있는 207m 초고층타워 '베이징 리자 소호(Leeza SOHO)'

베이징 금융지구를 밝히는 은은한 조명체이자, 내부와 주변 환경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로 작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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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 리자 파이낸셜 비즈니스 지구에 들어선 리자 소호는 연면적 172,800m²에 46층, 207m 규모의 초고층타워이다. 세계적인 건축회사 자하하디드 아키텍츠가 중국 부동산 개발회사인 소호와의 네 번째 개발 프로젝트인 리자 소호는 유려한 곡선미와 더불어 세계 최고 높이인 190m 높이의 거대한 아트리움을 내부에 품고 있어 더욱 특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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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남서쪽 파이낸셜 로드와 인접한 새로운 비즈니스와 주거, 교통 허브인 리자 소호는 현재 한창 조성되는 지하철 14 라인과 16 라인의 교차점에 인접해 그 위에 걸쳐있다. 단일 볼륨의 타워는 크게 2개의 존으로 나누어져 있고, 상부로 올라갈수록 45도로 비틀어지고 모아지면서 가운데 커다란 빈 공간을 만들어낸다. 190m 아트리움은 새로운 공공 공간이 되며 원형의 하부 광장이 둥근 타워 매스를 입체적으로 둘러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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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리움의 트위스트는 리자 소호의 중심 영역에서 자연스러운 빛과 도시로의 이색적인 전망을 제공하고 있다. 내부의 평면은 2개 영역으로 구분된 슬래브 위에 구획된 부채꼴 형태가 정답게 공간을 나누고 있으며, 구조 링 위에 마련된 스카이브리지가 서로의 공간을 이어주고 있다. 외부 마감은 이중 절연 일체형 유리 커튼월 시스템으로 외부 환경을 조망하고, 건물 자체가 조명을 밝히는 베이징 금융지구의 은은한 등불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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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유도 글레이징의 외피 단열 시스템은 베이징의 극심한 기후 조건에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게 만들어주며, 각 층마다는 효율적인 환경 제어가 가능하다. 모든 설계와 시공은 BIM을 적용해 구현했으며, 건축물 관리 운영 시스템을 통해 에너지 소비와 배출량을 줄일 수 있었다. 이처럼 약 3,300억원의 공사비가 소요된 리자 소호는 실시간 환경 제어 및 에너지 효율 모니터링, 고효율 펌프 및 냉각기, 보일러, 조명 제어, 고효율 필터를 적용한 환기 시스템, 하이브리드 자동차 충전소 등을 통해 LEED 골드 인증에 접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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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호 차이나의 장신 CEO는 "중국 전통을 새로운 기술 혁신과 연결하여 미래에 대비한 하이테크한 건축물을 구현하고자 했다"고 밝힌다.

 

Patrik Schumacher Architect, 자료_ ZHA, 기사 출처_ 에이앤뉴스 건축디자인대표 미디어신문 AN NEWS(ANN NEWS CENTER) 제공

안정원(비비안안 Vivian AN) 에이앤뉴스 발행인 겸 대표이사, 한양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학과 겸임교수, 한양대학교 IAB자문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