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만점 돈가스와 모둠초밥 '세웅이네 가족식당'
마늘 향이 가득한 돈가스와 두툼한 회초밥으로 인기인 ‘세웅이네 가족식당’. 평범해 보이지만 세심한 구성과 정갈한 맛으로 입소문 난 맛집을 소개합니다.
![]() 세웅이네 가족식당의 '마늘 돈가스'./사진=1코노미뉴스 |
우연히 방문한 세웅이네 가족식당은 평범해 보이지만, 이곳만의 개성을 가진 식당이다. 그 탓에 점심시간이면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손님들로 붐비는 곳 중 하나다.
실내는 폴딩도어와 큰 창문으로 따뜻한 햇살이 가득 들어온다. 혼밥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곳의 메뉴는 돈카츠와 초밥류가 대표적이다.
![]() 세웅이네 가족식당의 '마늘 돈가스'./사진=1코노미뉴스 |
특히 '마늘 돈카츠'는 이곳만의 독특한 매력을 뽐내는 음식 중 하나다. 단순히 마늘 향이 나는 수준을 넘어 고기 속에 파와 마늘을 함께 넣은 독특한 구성으로 다른 돈가스와는 차별성을 띈다.
여기에 튀김은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한 상태로 유지돼 있다. 고기의 육즙 덕분인지, 고기결이 부드럽게 씹히는 특징이 있다. 마늘향이 강하지만, 이것이 이 메뉴의 장점이자 특징이다. 기존 돈가츠와는 다른 깊은 풍미를 느껴 볼 수 있는 음식이다.
![]() 세웅이네 가족식당의 '모둠 초밥'./사진=1코노미뉴스 |
또 다른 인기 메뉴인 '모둠초밥'은 시각적인 만족감부터 제공한다.
회가 쌀알을 덮고도 남을 정도로 두껍다. 특히 생새우와 장어는 크기부터 입 안을 가득 채운다.
![]() 세웅이네 가족식당의 '모둠 초밥'./사진=1코노미뉴스 |
회 네타(꼬리)가 너무 길어 가위를 이용해야 할 정도다. 이는 테이블마다 비치된 가위의 용도를 실감하게 한다. 평범할 수 있는 계란초밥도 인상적이다. 마치 일본식 달걀말이 '야쓰야키타마고' 처럼 푹신하고 달달한 맛이 인상적이다. 별도의 디저트로 착각할 정도다.
정갈한 곁들임과 함께 깍두기, 락교, 장국이 제공된다. 이는 전제척으로 정갈한 느낌을 주기 충분했다. 세심하게 다듬어진 일식의 정취를 준다.
![]() 세웅이네 가족식당 입구 모습./사진=1코노미뉴스 |
안지호 기자 yw320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