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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프 ]

킹스맨에 나온 그 우산!
아까워서 못 쓸 것 같은 명품 우산들

by29STREET

비가 끊임없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장마가 계속 이어지면서 우산은 이제 필수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우산은 편의점 비닐우산이 제일 익숙하지만 세상은 넓고 우산은 많습니다. 편의점 비닐우산처럼 비 오는 날마다 구매하고 잃어버려도 별로 신경 안 쓰이는 우산이 아닌, 어디 들고 나가기도 아까운 명품 우산 브랜드를 소개합니다.

여왕님 우산 펄튼

블랙으로 포인트를 준 여왕님 패션 사진=Fulton Korea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사랑한 펄튼 우산입니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펄튼 우산 중 버드케이지 제품을 애용합니다. 그날 의상의 포인트 컬러와 매칭해서 우산도 패션의 일부분으로 멋스럽게 소화합니다. 엘리자베스 여왕만을 위해 의상에 어울리는 다양한 색상의 투명 버드케이지 우산을 제작합니다.


펄튼 버드케이지는 얼핏 보면 편의점 비닐우산처럼 생겼지만 바람이 조금만 세게 불면 찢어지고 뒤집히는 흔하디흔한 우산이 아닙니다. 영국 왕실 인증을 받은 브랜드로 완성도 높은 퀄리티를 자랑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봐도 편의점 비닐우산 같다...)

개성 넘치는 파소티

사진=유튜브 'Big Hit Labels' 채널 영상 캡처

이탈리아를 빼고 명품을 논할 수는 없습니다. 이탈리아 명품 우산 브랜드 파소티는 주문제작 우산으로 유명합니다. 장인들의 핸드메이드 제품으로 연간 4만 개만을 한정으로 제작합니다.


방탄소년단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뮤직비디오에서 RM이 파소티 우산을 들고나와 화제였습니다. 팬이 직접 선물한 제품을 뮤직비디오 소품으로 활용했습니다. 뮤직비디오에 나왔던 제품은 황금색 강아지 모양 손잡이가 매력적인 `파소티 골드 래브라도 우산`입니다.

사진=파소티 인스타그램 (@pasottisince1956)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동그란 모양의 손잡이도 있지만 파소티만의 매력 포인트는 독특한 손잡이입니다.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손잡이가 우산에 개성을 더합니다. 손잡이 디자인, 이너 패브릭, 아우터 패브릭 등 다양한 부분들을 직접 선택해 자신만의 우산을 주문 제작할 수 있습니다. 화려하면서 개성 넘치는 파소티 우산은 JTBC `부부의 세계` 김희애와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서예지 등 돈 많은 주인공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클래식한 스웨인 애드니 브리그

Oppa 슈트핏 무슨 일!?! Saranghae 사진=네이버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스틸 이미지

멋쟁이 영국 신사들의 브랜드 스웨인 애드니 브리그입니다. 스웨인 애드니와 브리그 두 개의 브랜드가 1943년 합쳐져서 만들어진 브랜드입니다. 스웨인 애드니는 1750년대에 만들어진 브랜드로 명품 가죽 가방을 만듭니다. 스웨인 애드니의 `Bond Case`는 007시리즈의 주인공 제임스 본드의 서류가방으로 유명합니다. 우산 브랜드인 브리그는 1836년에 만들어졌으며, 왕실과 귀족들도 애용하는 브랜드입니다.

사진=파소티 홈페이지

영국 신사들의 영화 '킹스맨'에 나온 우산은 스웨인 애드니 브리그 `Kingsman Polished Chestnut`제품입니다. 킹스맨 폴리시드 체스트넛 제품은 영화 '킹스맨'의 상징인 콜린 퍼스의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대사와 어우러져 우산 액션을 완성했습니다. 평범하게 비를 막는 우산이 아닌 총과 방패를 겸하는 우산은 영화에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우산에서 눈을 떼지 못한 1인) 완벽한 슈트를 입고 우산을 무기이자 패션 아이템으로 소화한 콜린 퍼스의 매력이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이 우산 들면 킹스맨 요원이 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네요.


민지예 동아닷컴 인턴 기자 dla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