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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작가로, 기자로, KBS, 아리랑 TV, 공연 잡지에서 일했고, 지금은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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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위의 배우, 박은태
데뷔 초의 박은태는 뮤지컬계에서 드물지 않은 ‘남자 크리스틴’ 중 하나였다. 평균 이상의 보컬 능력과 매력적인 외모, 그리고 아직 미숙한 부분들을 너그럽게 넘길 수 있게 해주는 가
풀리지 않는, 잡히지 않는,
전미도
긴 시간 동안 무대에서 관객들을 실망시키는 일 없이, 매 작품마다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하는데도 어째서인지 하나의 뚜렷한 상으로는 잡히지 않는 신기한 배우가 있다. 낡은 관용구가
일가(一家)를 이루다,
발레리나 강수진
박지성을 사랑하고 그를 자랑스러워하는 한국인들이 한 번 이상 그의 경기를 보았을 것이라고 짐작 가능한 것과 달리, 한국이 낳은 프리마 발레리나, 국보급 무용가 강수진의 아름다운 발
One song glory, 신영숙
1999년 뮤지컬 <명성황후>의 손탁부인 역으로 데뷔한 이래 신영숙은 매해 서너 편씩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해왔다. 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한 후 서울예술단에 적을 두면서 연기와 춤의
Good, bad, weird girl,
정선아
어떤 분야에서든 그 일을 하려고 태어난 것 같다는 찬사를 받는 사람들이 있다. 동종업계의 경쟁자들보다 기술적으로 능숙하고 객관적인 능력치를 인정받을 때 누구나 들을 수 있는 이야기
헤드윅의 별, 고향으로 돌아가다
'데이비드 보위'
죽음은 매일 아침 입 맞추고 함께 식사를 하고 해 질 무렵 나란히 산책을 하던 사람들만 갈라놓는 것이 아니다. 움베르토 에코와 데이비드 보위의 부고가 잇달아 들려온 올해 초 머나먼
행복한 외도, 윤도현
무대에 서는 모든 직군이 그렇듯이 뮤지컬 배우 역시 적합한 훈련을 받은 사람들이 하는 일이다. 성악과 출신이나 아이돌 가수들이 뮤지컬 무대에 도전하는 것이 ‘어느 날 갑자기’인 것
나를 꿈꾸는 디바, 바다
벌써 7년이 지난 일이지만,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한국 라이선스 초연을 앞두고 에스메랄다 역에 깜짝 캐스팅된 바다와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방송 스케줄 때문에 밤 10시
한 세대의 얼굴, 강하늘
뒤늦게 영화 <스물>을 보았다. 개봉 당시 김우빈과 김준호, 강하늘이 함께 등장하는 홍보물을 보면서 ‘강하늘이 또 영화를... 요즘 정말 잘나가나보다’ 생각했던 기억이 있다. 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