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TV] 동상이몽 홍윤화♥김민기 결혼앞두고 28kg 감량··동시간대 1위 지속

[연예]by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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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홍윤화가 특별 MC로 출연했다.


최근 홍윤화는 김민기와 커플 크리에이터로 변신,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의 행복한 모습을 공개 중이다. 채널이름은 ‘꽁냥꽁냥’으로 구독자 수만 16만 명에 이른다고.


홍윤화는 “처음엔 추억을 쌓고 싶어서 만든 거였다”라며 “오빠와 맛집에 가고 데이트 한 걸 올렸는데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고 구독도 해주시더라. 그래서 본격적으로 운영하게 됐다”라고 비화를 전했다.


MC 김구라는 “김학래, 임미숙과 최양락, 팽현숙 그리고 이봉원, 박미선 부부까지 개그맨 커플들은 모두 불패다”라고 말하며 결혼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어 MC 김숙이 “결혼 앞두고 다이어트 엄청 한 걸로 알고 있다”라고 이야기하자 홍윤화가 “(녹화일 기준)현재까지 28kg을 감량했다”며 활짝 웃었다.


특히 “얼마 전에 웨딩드레스 피팅을 했다. 걱정했는데 헐렁해서 줄여야한다”며 결혼을 앞두고 체중감량에 고군분투 했음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결혼 준비하면서 싸울 일이 없다. 김민기 씨가 100% 나한테 다 맞춰준다”면서 “‘너랑 결혼하는 게 내 꿈이었다’라고 말하더라”라며 달달한 면모를 뽐냈다.


홍윤화는 “감량을 시작하면서 외식보다는 요리를 해서 먹으려고 했다. 여름에 냉면이 먹고 싶은데 칼로리가 높지 않나. 시판 냉면 육수에 닭 가슴살과 잘게 썬 오이를 넣으면 초계탕처럼 먹을 수 있다. 그렇게 한 가득 먹었다”라며 다이어트 비화도 전했다.


그렇다면 예비신부 홍윤화의 요리 실력은 어떨까. 홍윤화는 “내가 좋아하는 음식만 잘한다. 제육볶음이나 갈비찜 같은”이라고 말했다. 일명 ‘잔치음식 전문’이라는 것이 홍윤화의 설명.


나아가 홍윤화는 결혼준비를 하면서 김민기와 단 한 번의 다툼도 없었다며 예비부부의 남다른 금슬도 뽐냈다.


김민기는 ‘개그계 최수종’으로 통하는 로맨티스트. 홍윤화는 “길을 지나다 ‘귀걸이 예쁘다’ ‘반지 예쁘다’ 이렇게 말하면 오빠가 ‘내 주머니에 손 넣어봐’라 한다. 그럼 주머니에 귀걸이나 반지 등이 있다”라며 일화를 공개, 부러움을 자아냈다.


또 한고은 신영수 부부의 즐거운 다이어트 생활도 그려졌다.


신영수는 최근 다이어트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고은의 경우 방송이 있을 때마다 다이어트 식단을 하지만, 신영수는 이가 쉽지 않다는 것. 이에 한고은은 직접 신영수를 위한 다이어트 음식 만들기에 돌입했다.


주재료는 닭가슴살. 한고은은 생닭가슴살을 갈아 양파, 브로콜리, 파프리카, 마늘, 후추로만 간을 하고 반죽을 만들었다. 그리고 이른바 ‘매직 반죽’으로 세 가지 요리가 탄생했다. 반죽으로 완자를 만들어 다시마 육수에 우려낸 완자탕, 토마토 페이스트를 가미해 면 대신 가지를 넣은 스튜 요리, 세 번째는 닭가슴살로 패티를 만들어 올리브유에 구워낸 스테이크였다.


바쁜 스케줄에 주말 부부로 지내고 있는 두 사람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고자 했다. 이때 생각해낸 것이 바로 댄스스포츠. 마침 다이어트 중인 신영수에게도 도움이 도는 활동이었다. 이에 두 사람은 의상을 마련하기 위해 외출에 나섰다.


5~600만원을 호가하는 의상이 눈길을 끌었지만 한고은은 그저 입어보는 것으로 만족했다. 신영수는 화려한 의상이 찰떡같이 어울리는 한고은을 보며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편안한 옷으로 갈아입은 두 사람은 댄스 스포츠를 배울 수 있는 학원을 찾아갔다.


프로들의 현란한 춤솜씨에 두 사람은 다소 주눅이 든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기본 스탭을 배우며 자신감이 급상승했다. 하지만 음악 템포가 조금만 빨라져도 당황하는 표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조금씩 댄스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하자 열정에 불이 붙기 시작했다.


한편 '동상이몽2'가 시청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월요 예능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16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1부와 2부는 각각 6.1%, 5.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6.7%, 7.4%보다 각각 0.6%P, 1.6%P 하락한 수치다. 시청률 하락에도 이날 '동상이몽2'는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해 눈길을 끈다.


이 밖에도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는 4.6%의 시청률 기록했다. 또한 MBC '스포츠 다이어리'는 0.7%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장윤정 기자 linda@ajunews.com


장윤정 linda@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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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0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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