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소속사 분쟁 악의적 추측성 기사에 당황…진실 알려질 것”

[핫이슈]by 아주경제

강다니엘 내용증명 발송보도에 심경 밝혀…4일부터 개인 SNS서 소통 예고

강다니엘 “소속사 분쟁 악의적 추측성

그룹 워너원(Wanna One) 강다니엘이 1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룹 워너원 출신인 강다니엘(23)이 소속사와 분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강다니엘은 3일 자신의 팬카페에 “한 달여간 기다려준 팬들에게 안 좋은 기사로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면서 “오늘 갑작스럽게 나간 기사와 같이 LM엔터테인먼트와 분쟁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언론들은 강다니엘 내용증명 발송 사실을 보도했다. 강다니엘은 지난 1월 말 소속사인 LM엔터테인먼트에 계약 해지를 포함한 내용증명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강다니엘 내용증명에는 2월 말까지 계약 내용 수정과 협의를 하지 않으면 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간주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했다.


강다니엘은 LM 측과 갈등을 빚게 된 배경도 설명했다. 강다니엘은 “소속사에 제 명의로 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양도를 요청했지만 이를 거절했고, 오늘 분쟁 중이라는 기사가 나가게 됐다”고 밝혔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강다니엘 내용증명의 홍콩 중년 여성 배후설 등에 관한 입장도 밝혔다. 강다니엘 내용증명 발송 사실이 알려진 뒤 이런 행동의 배후에는 빅뱅 멤버 승리(29)가 소개한 40대 홍콩 중년 여성이 있다는 이야기가 확산하고 있다.


강다니엘은 “사실이 아닌 많은 악의적 추측성 기사들이 보도되면서 저 또한 많이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을 위해 내일(4일) 낮 12시에 개인 인스타그램 새 계정을 개설할 것”이라면서 “이런 결정은 정말 순수히 저와 팬 여러분들을 위해 결정한 저의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강다니엘은 마지막으로 “저를 믿고 조금만 기다려달라. 진실은 꼭 알려질 것”이라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강다니엘 “소속사 분쟁 악의적 추측성

그룹 워너원 멤버 강다니엘이 13일 오후 서울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1-1=0 NOTHING WITHOUT YOU' 컴백 기자회견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

다음은 강다니엘이 팬카페에 올린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강다니엘입니다.


먼저, 한 달여간의 기간동안 저를 믿고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안 좋은 기사를 통하여 소식을 전하게 되어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오늘 갑작스럽게 나가게 된 기사와 같이, 저는 LM엔터테인먼트측과 분쟁 중에 있습니다.


제가 SNS로도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하여 많은 팬분들께서 걱정하시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작은 소식이라도 전하고자 소속사에 제 명의로 된 SNS 계정의 양도를 요청해왔습니다.


팬 여러분들께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하여 소속사에게 자발적으로 양도해줄 것을 거듭 부탁하며 기다려왔으나, 소속사는 SNS 계정의 양도를 거절하였고, 오늘 분쟁중이라는 기사가 나가게 되었습니다.


기사를 접하고 고민하는 시간 동안 사실이 아닌 많은 악의적 추측성 기사들이 보도되기 시작하면서 저 또한 많이 당황스러웠으나, 저보다는 여러분이,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로 마음을 다치시게 될 팬 여러분들에 대한 걱정과 기다림이 너무 많아서 내일 낮 12시에 새로운 저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새로 개설하기로 용기를 내었습니다.


이런 결정을 내리기까지 많이 생각하며 고민을 하였고, 정말 순수히 저와 팬 여러분들을 위해 결정한 저의 행동입니다.


여러분 너무 보고싶고 무대도 얼른 다시 서고 싶습니다.


힘든 이 시간, 여러분이 제게 해주신 말들과 그동안의 추억들로 제가 버틸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께 좋은 모습으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를 믿어주시고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진실은 꼭 알려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강다니엘 드림


조현미 hmcho@ajunews.com

2019.03.04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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