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션임파서블5 로그네이션' 편
오늘 알려드릴 줄거리는 영화 미션임파서블 로그네이션입니다.
여기 IMF(Impossible Mission Force)라고 불리는 비밀첩보기관이 있습니다. 1960년대 냉전시기에, 소련의 KGB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이 CIA(미중앙정보국)에서 우수 요원들을 선발하여 NOC(Non-official cover) 즉 비공식 위장요원의 임무를 수행하게 했는데요. 이 NOC팀들을 IMF라고 불렀고, 각 팀은 CIA의 하부 기관이지만 IMF국장의 통제를 받는 독립기관이라고 영화에선 설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1990년대에 소련이 붕괴 된 후, KGB를 포함한 잔존세력들이 돈벌이를 위해 범죄조직화 되면서, IMF 전/현직 요원들도 이에 동조하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즉 IMF가 음모와 배신, 배반에 휩싸인 문제적 조직이 되어버린 것이죠.
영화 미션임파서블 시리즈의 초기 3편은 바로 이런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1996년에 개봉한 1편에서는 IMF 현직요원이 무기 밀매 상들에게 IMF 조직원들의 신상정보를 팔아넘기려 하고, 주인공 이단헌트가 이를 저지한다는 내용인데요. 이 과정에서 배신자로 누명을 쓴 이단헌트가, IMF에서 쫓겨난 천재 해커 루터 스티켈과 처음 만나서 한 팀을 이루게 됩니다.
2000년에 개봉한 2편에서는 IMF 전직요원이 키메라라는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이용해 큰돈을 벌려고 하고, 주인공 이단헌트가 이를 저지한다는 내용입니다.
2006년에 개봉한 3편에서는 무기 밀매상과 그에게 충성하는 IMF 현직요원이 토끼발이라 불리는 생화학병기를 차지하려고 하고, 주인공 이단헌트가 이를 저지한다는 내용입니다. 이 과정에서 이단헌트의 약혼자인 줄리아 미드가 납치를 당하게 되고, 이를 추적하는 도중 IMF의 분석요원이자 해커인 벤지 던이 이단헌트 팀에 합류 하게 됩니다.
2011년에 개봉한 4편, 미션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에서는, 전쟁으로 인류를 진화시키겠다는 망상에 빠진 미친 과학자 코발트가 핵전쟁을 일으키려고 하고, 언제나처럼 이단헌트가 이를 저지하려 하지만, 코발트의 공작에 의해 이단헌트 팀이 크렘린궁을 폭파시킨 테러범으로 오해를 받게 되고, 미국정부가 러시아의 책임추궁을 피하기 위해 IMF 조직 자체를 삭제하는 고스트프로토콜을 발동하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이 과정에서 IMF국장이 암살을 당하고, 분석요원인 윌리엄 브랜트가 이단헌트 팀에 새로 합류하게 됩니다.
2015년에 개봉한 5편, 미션임파서블 로그네이션에서는, 4편의 크렘린궁 폭파사건을 빌미로, CIA국장 앨런헌리가 미 상원 의회를 통해 IMF를 공식적으로 해체시켜버리는 것으로 영화가 시작됩니다. 앨런헌리는 4편에서 죽은 IMF국장을 대신해 IMF국장직을 대리하고 있던 윌리엄 브랜트에게 이단헌트를 사람목숨으로 도박하는 위험인물이라고 비난하는데요. 그러면서 IMF해체 명령을 따르지 않는 이단헌트에 대한 CIA의 검거작전을 개시해 버립니다.
이런 위기 상황 속에서 이단헌트와 루터 스티켈, 벤지 던, 윌리엄 브랜트가 다시 한 번 한 팀이 되어, 군대까지 습격하는 국제 테러조직, 신디케이트의 실체를 밝혀내기 시작하는데요.
적인지 친구인지 모호한 이중스파이가 등장하는 첩보 장르 특유의 스릴과 스펙타클 한 액션이 절묘하게 배합된 영화 미션임파서블 5 로그네이션 은 2015년 7월30일에 개봉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