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앤트맨' 편

[컬처]by 알려줌
스포 없이 이득만 드리는 동영상 영화 팜플렛 줄거리 알려줌에서, 영화 앤트맨 편의 이해에 도움이 되는, 세계관과 주요 캐릭터 설정을 스포 없이 알려드립니다.

 

여기 행크 핌(Hank Pym)이라는 천재 과학자가 있습니다.

핌 박사는 국제안보기관 쉴드(S.H.I.E.L.D.)의 초기 맴버로서, 원자들의 간격을 조절해서 물체를 축소, 확대시킬 수 있는 ‘핌 입자(Pym Particle)’를 개발한 전설적인 과학자인데요.

 

1960년대 냉전 시기, 핌입자를 이용한 슈트를 직접 착용하고 1대 앤트맨으로 놀라운 활약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쉴드 지도부가 핌입자를 이용해서, 자신 몰래 신무기를 개발하려는 걸 눈치 챈 핌박사는, 이를 막기 위해 쉴드를 탈퇴해 버렸는데요.

 

이후, 핌 입자와 관련된 모든 기술을 세상으로부터 철저히 봉인시켜 버리는 것이 자신의 임무라고 생각한 핌박사는, 제자인 대런 크로스와 함께 ‘핌 테크놀로지’를 설립하여 대기업으로 키우면서, 이를 통해 벌어들인 막대한 자금으로 핌입자 기술을 지켜나가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핌입자의 비밀을 대런이 눈치 채면서, 문제들이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대런은 수제자인 자신에게까지 핌입자를 감추는 핌박사에게 실망을 하기 시작했고, 핌박사 또한 핌입자를 돈벌이 수단으로 생각하는 대런을 불신하기 시작한 것이죠.

 

이렇게 수년간에 걸쳐 두 사람의 관계가 악화된 상황에서, 결정적으로 핌박사의 외동딸이자 핌테크놀로지의 대표이사인 ‘호프’가 엄마의 죽음에 대한 원망으로 아빠가 아닌 대런의 편에 서버리면서, 핌박사는 자신이 설립한 회사에서 쫓겨나는 신세가 되어 버립니다.

 

이후 몇 년 간, 핌박사의 방해 없이 그가 남긴 기술들을 취합하여 옐로재킷이라는 전투용 슈트 개발에 전념할 수 있게된 대런은, 마침내 무기상들을 불러 제품을 시연하는 단계에 까지 이르게 되었는데요.

 

영화는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호프가 아버지 핌 박사를 도와, 대런의 옐로재킷 출시를 저지하고, 관련된 모든 연구 자료를 파기하려는 계획을 실행하는 것으로 뼈대를 이루고 있습니다.

 

전기공학 석사 출신이지만, 이혼한 아내에게 어린 딸의 양육비를 보내려고 좀도둑질을 하며 전과만 쌓아가던 스콧 링(Scott Lang)을, 2대 앤트맨으로 만들기 위한 핌박사와 호프의 훈련 과정이, 리듬감 있는 편집과 현존하는 최고수준의 헐리우드 기술을 통해, 확실한 재미를 주는 영화 앤트맨 은 2015년 9월 3일에 개봉했습니다.

2015.09.11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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