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을 넘어서는 인공지능은 가능한가?

[테크]by 알려줌

최근 IBM의 인공지능 컴퓨터인 왓슨이나, 구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등에서 큰 투자를 강행 하면서 빅 이슈가 된 딥 러닝 등 인공지능 기술들과 연관된 미래에 대한 뉴스들이 이슈가 되었는데요.


엘론 머스크, 빌 게이츠, 스티븐 호킹 등 영향력 있는 인물들의 인공지능에 대한 부정적인 경고까지 겹치면서, 일반대중들까지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정말 인간을 넘어서는 인공지능은 가능한 것 일까요?

주목할 점은 ‘스스로 발전하고 진화하는 인공지능이 가능한가’입니다.


인공지능이 아무리 인간과 비슷하게 보여도, 결국 미리 정해진 프로그램을 동작시키는 인간의 창조물에 불과합니다.


즉 수퍼 인공지능이 되려면, 인간처럼, 자신의 힘으로 학습하고 발전, 진화할 수 있어야하고, 학습알고리즘 자체를 변경하거나, 자신을 구성하는 프로그램을 수정할 수 있어야한다는 것이죠.


또한, 생명체의 DNA처럼, 자신을 파괴할 수도 있는 암 조직과 같은 코드를 감지하고 스스로 제거하면서 자신을 보호할 수도 있어야 합니다.


결국 고정 프로그램을 단순히 실행시키는 방식으로는, 인간에 가까운 인공지능을 구현 하기란 어렵다는 말입니다.


만약 스스로 변화, 발전, 진화 가능한 시스템이 등장한다면, 예측불가능한 인공지능이 탄생할 수도 있겠죠. 그런데 진화가 가능한 인공지능이라면, 과연 인간의 명령에 항상 복종하려고 들까요?


아직 이런 가능성과 상황에 대해 논하기에 시기상조이긴 하지만, 로봇(인공지능) 혹은 로봇과 함께하는 사회에 대한 윤리, 법률 연구 등을 진지하게 생각해 볼 필요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인간을 넘어서는 인공지능을 개발하지 못한다하더라도, 앞으로 인공지능이 더욱 발전하고, 함께하는 사회가 된다면, 비슷한 사회적 파장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2016.01.15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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