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자 "재일교포 남편과 이혼 후 일본 활동 큰 타격받아" 눈물

[연예]by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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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가수 김연자/ MBC '사람이좋다' 방송

트로트 가수 김연자가 재일교포 남편과의 이혼을 언급했다.


9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제3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역주행의 신화 김연자가 출연했다.


이날 김연자는 "재일교포 남편과 결혼했을 당시 남편은 아기를 갖지 않길 바랐다. 내가 여자 김연자가 아닌 가수 김연자로 남길 바랐다"고 털어놨다.


김연자는 "남편과 이혼한 뒤 남은게 하나도 없었다"며 "일본 활동 당시 소속된 회사가 남편이 했던 회사기에 그곳을 관두고 독립했다"고 말했다.


김연자는 이혼 후 1000억 원대 자산을 잃고 위자료도 받지 못하며 일본 활동에 타격을 많이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 일본은 내가 제2의 꿈을 갖고 갔던 곳이라 애정이 크다"라며 "성공을 거둘 수 있게끔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셨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워낙 바쁘기에 많은 활동은 못하지만, 신곡을 내고 현역으로 열심히 활동하는 게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눈물을 흘렸다.

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2019.04.10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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