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 가기

[ 비즈 ]

“안구 적출 당한 포르쉐…”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야?

by오토버프

주차된 차량에서 도난 사고가 발생하는 일은 간혹 발생하지만, 독일에서 엽기적인 차량 도난 사고가 발생해 화제다. 도난당한 물품은 다른 것도 아닌 차량 헤드램프다.

헤드램프가 사라진 포르쉐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헤드램프가 사라진 포르쉐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발생한 이번 도난 사건은 포르쉐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차량의 헤드램프가 도둑들의 타겟이었다. 헤드램프를 도난당한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는 보기 흉측할 만큼 난도질 되어 처참한 모습이 됐다.

헤드램프가 사라진 포르쉐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헤드램프가 사라진 포르쉐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해당 사진은 미국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 ‘레딧’을 통해 빠르게 확산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특이하게도 도둑들은 해당 차량에서 헤드램프를 제외하고 다른 부품들은 훔쳐가지 않았다.

헤드램프가 사라진 포르쉐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헤드램프가 사라진 포르쉐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헤드램프를 훔친 이유는 타이칸의 매트릭스 LED 유닛의 가격이 매우 고가이기 때문이다. 미국 기준 헤드램프 한 개당 가격은 4,390달러(약 580만 원)인데, 좌우 한쌍 가격은 8,780달러(약 1,160만 원)에 달한다.

헤드램프가 사라진 포르쉐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헤드램프가 사라진 포르쉐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한 레딧 사용자에 따르면 BMW와 같은 일부 제조사들은 차량 차대번호와 헤드램프의 고유번호를 인코딩해 다른 차량에 임의로 헤드램프를 교환하는 것을 거의 불가능 하도록 조치해 놓았다. 포르쉐도 비슷한 정책을 갖고 있을지 모르지만, 해커를 통해 중고 거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을 접한 외국 네티즌들은 “상당히 잔인하다”, “이렇게 좋은차에 이런 짓을 하다니, 도둑들이 그저 비열할 뿐이다”, “H7 전구를 쓰는 내 차는 걱정 없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기노현 에디터 knh@autobuf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