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박진영을 아이돌계의 ‘마이더스의 손’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만큼 박진영이 발탁해 키우는 아이돌마다 전부 큰 인기를 얻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의외로 박진영이 놓친 스타들도 어마어마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박진영이 놓친 스타들 누가 있을까요?
아이유가 연습생 시절 JYP 오디션에 도전했으나 당시 박진영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밝히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현재 여자 솔로 가수 중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이면서 브랜드 평판 1위를 달리고 있는 아이유는 박진영이 놓친 인재 중에서도 가장 아까운 인물이라 평가받고 있습니다.
 출처 : 아이유 인스타그램 |
아이유는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프로듀사, 나의 아저씨, 최고다 이순신, 호텔델루나 등 많은 작품 활동을 하며 연기자로서의 입지도 다지고 있고, 영웅호걸과 같은 예능 출연은 물론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팬들과의 소통에 힘쓰고 있습니다. 특색 있는 음색과 가창력으로 음반을 내기만 하면 멜론 상위 차트를 휩쓰는 명실상부 현시대의 아이콘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 2’에서 많은 여성들의 심장에 불을 지피며 ‘오늘 밤 주인공은 나야 나’를 외치던 하성운 역시 JYP가 날려보낸 인재 중 한 명입니다. JYP 연습생이 되기 위해 참여한 파이널 라운드에서 아쉽게 떨어진 하성운은 포기하지 않고 다른 기획사에서 데뷔를 하지만 큰 인기를 끌지 못하였습니다.
 출처 : 하성운 인스타그램 |
하지만 좌절하지 않고 다시 ‘프로듀스 101 시즌 2’에 참여하여 자신의 매력의 진가를 보여주는 것에 성공하게 됩니다. 이후 2019년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솔로 가수로서 활동을 시작하고 있으며, 복면가왕에서 ‘작작 귀여우라 그랬어 안 그랬어 레서판다’라는 가명으로 출연하여 가창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엑소의 리더 시우민도 한때 JYP 오디션에 참여했었으나 탈락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계기가 되어 끈기 있게 도전, 결국 SM에 발탁되면서 ‘EXO’로 데뷔하게 됩니다. 그룹 내에서도 끈기, 열정 하면 시우민이라 불릴 정도이니 그의 성공은 어쩌면 당연한 듯 보입니다.
 출처 : 시우민 인스타그램 |
국내뿐 아니라 중국을 비롯한 해외에서 더 큰 인기를 끌게 된 엑소의 리더 시우민은 서브 그룹인 EXO-M, EXO-CBX에서도 활약하며 글로벌적인 큰 인기를 거두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에서 아이돌 인기 멤버 순위에 오를 만큼 주목받고 있으며, 팬층도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 ‘2NE1’의 멤버였던 CL 역시도 JYP에 지원했었습니다 하지만 놓쳤다고 하기보다는 박진영 특유의 스타일과 맞지 않았다는 것이 정확하다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팬들은 CL이 JYP에 들어갔다면 지금 같은 매력을 발산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CL은 이후 YG로 들어가 ‘2NE1’의 리더 자리를 꿰찼고, 보컬, 랩, 춤 등 어느 것 하나 부족함 없이 완벽한 걸그룹 탑티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랩은 탈아이돌이라 평가받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의 위치에 올랐습니다.
 출처 : CL 인스타그램 |
2NE1으로 엄청난 인기를 누리던 CL은 이후 팀 해체와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해제 이후 다른 소속사를 찾지 않고 직접 ‘베리체리’라는 팀을 꾸려 활동하고 있습니다. 2NE1 시절 보여준 CL의 명품 보컬과 랩을 그리워하는 팬들을 위해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며 자신만의 음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프로듀스 101’의 아이오아이로 인기를 얻은 청하도 JYP가 놓친 인재입니다. 청하는 JYP 9기 공채 오디션에서 3위를 차지하며 짧은 기간이지만 연습생 생활을 했었습니다.
 출처 : Mnet |
현재 대표적인 솔로 여가수이자 엄정화, 이효리, 아이비, 손담비, 현아, 선미를 잇는 인기 솔로 여가수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프로듀스 101’ 당시에는 초반 30위권의 낮은 순위를 보였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탁월한 댄스 실력과 특유의 섹시한 걸크러시 매력으로 최종 4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출처 : 청하 인스타그램 |
이후 아이오아이에서 리드보컬이자 메인 댄서로 활약하였고 이후 솔로 활동을 하며, 불후의 명곡, 복면가왕 등의 음악 경연 예능에 출연, 자신의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이후 롤러코스터, Play, Love U, 그리고 벌써 12시 등과 같은 음반을 내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는 여가수로 거듭납니다.
역주행의 시초, 역주행의 신화라 불리는 전 EXID 멤버 ‘하니’ 역시 JYP가 몰라본 진흙 속의 진주였습니다. JYP에서 연습생 활동을 하던 하니는 오디션에서 합격했지만 1년 만에 회사에서 제명당했습니다. 그 후 포기하지 않고 다른 기획사에서 데뷔하게 되지만 투애니원을 따라 한 그룹이라는 악플을 받으며 큰 주목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출처 : 하니 인스타그램 |
하지만 ‘위아래’로 활동을 하는 도중 찍힌 직캠 영상이 큰 화제가 되면서 EXID는 역주행의 신화를 쓰게 됩니다. 이후 각종 예능에 출연해 털털한 매력을 선보이며 무대에서 보여주는 섹시함과는 정 반대의 반전 매력을 성사하며 많은 삼촌 팬들을 거느리게 됩니다.
하이라이트는 원래 JYP에 소속되어 있던 그룹이었습니다. 2AM의 멤버 조권이 과거 하이라이트 멤버들과 함께 연습했던 경험을 말했던 적이 있을 정도로 동고동락했던 사이였지만 우여곡절 끝에 다른 기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를 하게 됩니다.
 출처 : 하이라이트 공식 트위터 |
이후 대형 소속사 출신의 아이돌 사이에서 실력만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게 되면서 실력파 아이돌 그룹으로 손꼽히게 됩니다. 뛰어난 실력과 예능감 덕분에 ‘아이돌들의 아이돌’이라 불리며 동료들이 하이라이트의 팬을 자처할 정도였습니다. 현재는 멤버들이 군 복무 중으로 활동 휴식기를 갖고 있습니다.
리틀 김동률이라 불리며 뛰어난 가창력과 ‘도깨비’를 통해 보여준 배우로서의 역량까지 갖춘 육성재 역시 JYP 오디션 파이널 라운드에서 아쉽게 탈락하였습니다. 이후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 그룹 ‘비투비’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출처 : 육성재 인스타그램 |
육성재는 가수로서 사랑받는 것은 물론, 연기와 예능에도 참여하며 만능엔터테이너로 거듭나게 됩니다. 또한 2017년 솔로 곡 ‘Paradise’, 2019년 솔로곡 ‘뭍’, 2020년 솔로 곡 ‘Hypnotized’ 등을 작사 작곡하며 싱어송라이터로도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