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 중에는 제 나이를 알 수 없는 외모의 소유자들이 더러 있습니다. 물론 너무 동안이라 놀라움을 사는 경우만 있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노안이라 놀라운 스타들도 존재하지요. 동갑이라는 사실에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한 스타들은 누가 있을까요?

출처 : (우)구혜선 인스타그램

대표 동안 배우로 꼽히는 구혜선과 명품 조연 연기를 보여주는 현봉식은 1984년생 동갑 배우인데요. 지금도 베이비 페이스라 불리며 동안의 대표 연예인으로 꼽히는 구혜선과 작품마다 거친 연기를 마다하지 않고, 중년미를 뿜어내는 현봉식이 동년에 태어났다는 사실에 놀랄 수밖에 없습니다. 배우들 중에서도 대표적인 노안으로 꼽히는 현봉식은 매 작품마다 배우들 간의 나이 관계를 가늠할 수 없게 만든다는 우스갯소리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출처 : (좌)한고은 인스타그램 / (우)씨제스 엔터테인먼트

1995년 ‘슈퍼 엘리트 모델 선발대회’로 한고은과 2005년 영화 ‘친절한 금자씨’로 데뷔한 라미란 역시 동갑내기 배우입니다. 두 사람은 1975년생으로 올해 만 46세인데요. 동안 미모로 유명한 한고은과 달리 라미란 배우는 주로 조단역으로 활동하다가 2015년을 강타한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고등학생 아들을 둔 어머니 역할로 얼굴을 알렸습니다. 두 배우 모두 이미지는 다르지만 어떤 작품에서든 씬스틸러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출처 : (좌)박명수 인스타그램 / (우)김혜수 인스타그램

올해로 만 51살이 된 1970년생 동갑내기 스타로는 박명수와 김혜수가 있습니다. 국민 예능 ‘무한도전’으로 우리의 어린 시절을 책임져준 박명수와 카리스마 미모를 뽐내는 자타 공인 탑 여배우 김혜수, 두 사람이 동갑이라는 사실을 몰랐던 사람들도 많을 텐데요. 박명수는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서울예술대학교 연극영화과 시험을 칠 때 옆자리에 김혜수씨가 있었다.”는 에피소드를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출처 : 영화 ‘강철비’

영화 ‘강철비’에서 호흡을 맞춘 두 배우, 정우성과 곽도원도 의외의 동갑내기 스타로 유명합니다. ‘강철비 1’에서는 정우성 배우가 북한 공작원으로, 곽도원 배우가 남한의 외교 안보수석으로 출연했으나 다른 세계관을 가지는 ‘강철비 2’에서는 반대로 정우성 배우는 대통령 역할, 곽도원 배우가 북 호위 총국장으로 출연했습니다. 중후한 공무원 또는 옆집 아저씨 같은 비주얼의 곽도원과 사연 있는 공작원 또는 젊은 대통령의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정우성은 상반된 비주얼과 다르게 찰떡 호흡의 연기로 브로맨스를 뽐내었습니다.

출처 : MBC ‘라디오스타’

출처 : JTBC ‘아는형님’

드라마 ‘빈센조’에 마피아 콘실리에리로 출연하며 ‘콘샐러드’라는 귀여운 별명을 새로 얻은 송중기와 험악한 외모와는 다르게 귀여움을 뽐내는 이호철, 이 두 사람도 1985년생 동갑내기 배우입니다. 과거 김희철과 산다라박이 함께한 촬영에서 두 사람이 이호철에게 반말을 했다는 이유로 ‘나이가 한참 어린데 반말을 하다니 버르장머리 없다’라는 반응을 일으켰는데요. 사실 이호철이 두 사람보다 동생이었다는 반전으로 그 댓글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송중기 배우는 ‘성균관 꽃유생’이었던 과거와 달라지지 않은 동안 외모를 보여주고 있어 두 사람이 동갑내기라는 사실에 놀라는 팬들도 많았습니다.

출처 : tvN ‘인생술집’

영화 ‘범죄도시’에서 형사 반장과 범죄조직 보스로 함께 연기였던 두 배우 역시 1978년생 동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귀화는 나이보다 훨씬 들어 보이는 얼굴 때문에 난처한 경우들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범죄도시’ 홍보차 윤계상과 동갑이라고 말했는데 생각보다도 더 많은 분들이 놀랐다고 했습니다. 두 배우는 동갑이지만 아직도 말을 편하게 놓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출처 : tvN

개그맨과 배우가 의외로 궁합이 잘 맞아 친하게 지낸다고 하는데요. 그중에서도 시청자들을 가장 많이 놀라게 한 것이 바로 원빈과 정종철의 만남입니다. 이 둘은 77년생 친구일뿐더러 연예계 단짝이라 불릴 만큼 친하다고 하는데요. 원빈이 신인배우였던 시절, 정종철과 친해지면서 친분을 쌓아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가수 이승환과 부활의 히트곡 메이커이자 대한민국 3대 기타리스트인 김태원이 대한민국 음악계의 동갑내기입니다. 이 두 사람은 1965년생으로 올해 만 56세입니다. 이승환은 별명만 들어도 알 수 있지만 동안으로 유명한 스타이고 반대로 김태원은 긴 장발에 무채색에 가까운 입술 등으로 예능 ‘남자의 자격’에서 ‘김 할머니’라는 별명을 얻기도 한 노안 스타입니다. 두 사람의 나이를 몰랐던 팬들은 ‘눈을 의심했다’라며 비주얼의 차이에 웃음 섞인 댓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출처 : (좌)김민국 인스타그램 / (우)장원영 인스타그램

예능 ‘아빠 어디가’에서 이모 삼촌들의 사랑을 받았던 김성주 아나운서의 아들 김민국과 아이즈원에서 미모를 담당하는 장원영이 동갑으로 알려져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김민국 역시 본인의 SNS에 “얘가 어떻게 나랑 같은 나이야? 예쁘긴 하네.”라며 놀라워했는데요. 어릴 때 방송에 출연해 마냥 어린아이로 느껴졌던 김민국이 훌쩍 자란 모습에 놀라고 장원영과 동갑이라는 사실에 두 번 놀라는 네티즌들의 반응을 볼 수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2004년생으로 올해 만 17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