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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드 ]

“사람이 먹는 게 맞아?” 미쳤다고 평가받는 엽기 음료 BEST.10

by치어풀24

사람마다 각자 입맛이 다르기 때문에 개인 취향은 당연히 존중해야 되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말만 들어도, 상상만 해도 기분이 불쾌해지는 음료수들이 존재하는데요. 제작 의도마저 의심받고 있는 그야말로 미친 음료수는 어떤 게 있을까요?

담배맛 음료라니 상상이 가시나요? 2008년 네덜란드 음료회사에서 만든 ‘리퀴드 스모킹’은 말만 들어도 충격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담배가 실제로 들어가는 것은 아니지만 아프리카에 있는 야생식물과 허브를 믹스해 담배맛을 똑같이 구현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이를 마셔본 사람들은 마치 사이다에 담뱃재를 턴 맛이라고 하는데요. 그런데 의외로 네덜란드에서는 흡연자들에게 꽤나 인기가 있는 음료수로 알려져 있습니다. 담배를 피우면서 마시면 궁합이 좋다고 하는데, 말만 들어도 속이 울렁거리는 음료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피자는 자고로 씹어 먹는 그 맛이 좋은 건데요. 피자맛 음료라니, 상상도 가지 않을뿐더러 왜 만들었는지 이해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맘마미마 피자비어’는 맥주와 피자의 궁합이 좋아, “맥주에 마가리타 피자 소스가 들어가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시작됐다고 합니다.


실제로 이 음료는 맥주캔을 따자마자 짙은 피자향을 맡을 수 있고, 더불어 피자맛을 강하게 느낄 수 있다고 하는데요. 미국인들은 이 맥주를 마시고, 아무리 궁합이 좋다지만 굳이 이럴 필요가 있었냐는 평가가 많았다고 합니다.

스프라이트에 오이라니,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오이맛 스프라이트는 이슈를 만들기 위해 한정판으로 만든 음료였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오이의 시원한 맛이 조화롭다는 평이 이어지면서 러시아에서는 꽤나 오랜 기간 인기를 끌었습니다. 현재는 러시아 소수의 마트에서만 판매하고 있지만 나름 마니아층까지 형성되어 있는 음료라 알려져 있습니다.

피클 국물 맛 피클주스소다, 한국 사람이라면 대부분 말만 들어도 속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미국 오하이오 지역에서 만들어진 이 음료는 소다수에 피클 절인물을 넣어 만들어진 것으로 피자, 치킨, 햄버거 등 패스트푸드를 먹을 때 이 음료를 먹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치킨과 맥주의 궁합은 두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굳이 맥주에서 치킨맛이 날 필요가 있을까요? ‘프라이프 프라이드 비어’는 맥주에 치킨 파우더를 넣는 방식으로 맛을 냈다고 합니다. 하지만 상상과는 달리 치킨 파우더의 비율이 고작 4% 남짓이어서 맥주에서 치킨의 맛을 느끼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초기에 이 맥주를 보고 “나오지 말아야 할 게 나왔다”라는 평을 내놨었습니다.

엽기 음료하면 일본을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모리가나 팬케이크 드링크’는 팬케이크맛을 음료로 그대로 살려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실제로 이 음료를 만든 모리가나의 직원은 팬케이크를 먹고 싶을 때 가볍게 마실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라는 다소 난감한 의도를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모리가나 팬케이크 드링크는 마치 팬케이크를 곱게 갈아 물에 탄 맛이라고 하는데요. 일본에서는 마니아층도 있을 정도로 판매율은 나쁘지 않다고 합니다. 가끔 일본 예능에서는 벌칙처럼 먹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모리가나 팬케이크 드링크와 함께 일본의 엽기 음료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것이 바로 우유맛 ‘빌크’입니다. 빌크는 비어와 밀크의 합성어로 맥주에 우유를 넣어 목 넘김이 훨씬 부드러운 맥주를 만들겠다는 생각에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판매 전부터 엽기 맥주로 알려져 화제가 되었고, 오픈을 하자마자 동이 나는 현상까지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우유맛이 거의 나지 않았고, 항간에는 우유를 넣지도 않고 노이즈마케팅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엽기적인 음료가 있습니다. 바로 ‘마시는 청국장‘인데요. 현재 판매는 되고 있지 않지만 웰빙 열풍이 불 당시 청국장을 마시며 건강을 챙기자는 의도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건강에 좋다면 뭐든 먹는 나라이지만 청국장 음료만큼은 선을 넘었다는 평을 받았었습니다.

양파 음료라고 들어보셨나요? 군대에서나 맛볼 수 있는 버니언은 그야말로 양파액을 가득 넣어 양파 그 자체의 매운맛을 느낄 수 있는 음료로 알려져 있습니다. 먹어본 사람들 사이에서는 마치 ‘먹는 화생방 훈련을 하는 것 같다’라는 평을 내놓았을 정도이며, 세상에 두 번 먹은 사람은 없다고 단언할 수 있다 말한 음료이기도 합니다.

상상하는 모든 맛을 느낄 수 있는 음료라면, 믿어지시나요? 실제로 싱가포르 국립대학에서 1년 여간 공들인 끝에 만든 이 음료는 전극을 이용하여 향과 맛을 모두 조절할 수 있습니다. 즉, 맹물에서도 콜라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인데요. 다소 엽기적이고 신기하지만 향후 미래에는 이 음료가 세상을 바꿀 것이라는 평가도 존재합니다.

출처 :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과일 음료들도 초기 출시했을 때는 “과일을 굳이 마실 필요가 있을까”라는 평가가 많았다고 합니다. 지금은 다소 눈살이 찌푸려지지만 미래에는 대세의 음료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