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은 일반인들이 상상할 수 없는 돈을 벌어들인다고 알려지면서 부러움을 사곤 하는데요.이런 ‘부자’의 이미지 때문에 오히려 난감한 상황을 겪기도 합니다. 최근 황당한 돈 요구로 난감했던 경험을 밝히며 화제가 된 여배우가 있는데요. 그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SNS로 황당한 요구를 받은 그녀는 가수 ‘아이비’입니다. 아이비는 연습생 시절부터 가창력이 워낙 뛰어났던 터라 발라드 가수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박진영은 가창력을 기본으로 한 섹시한 이미지의 댄스가수로 가능성을 점쳤고 이에 맞춰 데뷔를 하게 됩니다.
 출처 : SBS |
 출처 : KBS |
2005년 여름, ‘오늘 밤 일’로 데뷔한 그녀는 섹시한 의상과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주목을 받으며 단숨에 스타 대열에 오르게 됩니다. 특히 립싱크로 일관하던 당시 댄스가수들과 달리 격렬한 댄스에도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보여주며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국내를 대표하는 솔로 여가수에 뽑히기도 했는데요.
이후 ‘A-Ha’부터 ‘바본가봐’, 2집 ‘유혹의 소나타’ 등이 연이어 대박을 터트리며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아이비는 당시 단순 섹시스타의 이미지가 아닌 고급스러운 분위기까지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독보적인 여가수로 우뚝 서게 됩니다.
 출처 :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
언론에서는 아이비가 ‘최고의 여가수 반열에 오를 것이다’라는 호평이 이어졌고, 이를 증명하듯 TV를 틀면 그녀가 항상 나올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인기도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2집 ‘유혹의 소나타’가 끝날 무렵, 연애 스캔들이 터지면서 걷잡을 수없이 이미지가 추락하였던 것인데요.
심지어 소속사와의 분쟁으로 인해 의도치 않은 공백 기간까지 생겨버리게 됩니다. 당시 수많은 루머들이 돌게 되었고, 이에 대응과 해명조차 쉽지 않았던 터라 속앓이만 했었는데요. 자신뿐 아니라 가족까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견디기 힘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 KBS ‘연예가중계’ |
아이비는 당시 항상 강인한 모습만 보였던 아버지의 눈물을 보게 되었고, 세상이 모두 자신을 버려도 가족은 내 편이겠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마음을 다잡고 모든 것을 극복하였으며, 다시 가수 활동을 하겠다 결심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앨범들에서 이전만큼의 호응을 얻지 못하면서 가수로서의 입지는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출처 : SBS |
 출처 : 유린타운 아이비 |
비록 가수로서는 전성기의 인기를 되찾지는 못했지만 2012년 뮤지컬 시카고를 시작으로 여우신인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뮤지컬 톱 여배우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현재 가수 출신 뮤지컬 배우 중 옥주현 다음으로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출처 : 아이비 인스타그램 |
아이비는 지난 7월 SNS를 통해 무례한 요구를 받았다며 불편한 심경을 나타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도움을 요청한 네티즌의 메시지를 공개했는데요. 내용인즉슨, 현재 자신의 경제 상황이 너무 어려워 4천만 원만 빌려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출처 : 아이비 인스타그램 |
단순히 빌려달라는 것이 아닌 5년 동안 월 1백만 원씩 갚겠다는 조건도 내세웠는데요. 지병을 앓고 있음은 물론, 대출까지 있던 터라 송구하다는 말도 함께 전했습니다. 아이비는 이 같은 요구에 ‘4천만 원이 누구 애 이름인가’라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출처 : 박명수 인스타그램 |
돈을 빌려달라는 요구를 받는 연예인은 비단 아이비뿐만이 아닙니다. 박명수는 자신의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 도중에도 돈 빌려달라는 메시지를 자주 받는다고 밝혔으며, 매우 흔한 일이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출처 : 에일리 인스타그램 |
에일리도 비슷한 경험을 했는데요. 인스타그램을 통해 갖가지 이유로 3천만 원만 빌려달라는 메시지를 많이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분명 동일한 사람이 아님에도 3천만 원이라는 동일한 금액을 빌려달라는 메시지에 도대체 왜 ‘3천만 원’일까라는 궁금하다는 의견도 남겼었습니다.
 출처 : KBS2 ‘대화의 희열’ |
아이유는 실제로 돈을 보낸 적도 있었다고 밝혔는데요. 병원비, 사채, 등록금 등을 이유로 정말 많은 메시지들을 받았었고, 몇 개월에 걸쳐 요구하던 팬이 있어 실제로 돈을 보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당시 감사하다는 인사는커녕, 돈을 더 달라는 요구를 받아 매우 당황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도 MC몽, 이효리, 함소원 등 많은 연예인들이 SNS를 통해 돈을 빌려달라는 메시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시도 때도 없는 요구에 난감한 상황이 많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만약 돈을 빌려주지 않거나 차단 또는 답변을 안 하면, 안티를 하겠다는 협박 아닌 협박을 하기도 한다고 하여 놀라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