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밤에 보기 좋은 공포/호러 웹툰

[컬처]by 데일리

어느 해보다 더울 것이라는, 폭염을 예고한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매년 여름, 우리는 다양한 방법으로 더위를 이겨내곤 한다. 한여름에 찜질방에 가는 ‘이열치열’ 방법부터 해외여행으로 채우는 휴가까지! 하지만 비용 대비 최대 효과를 낼 방법이 있다. 바로 공포/호러 웹툰을 감상하는 것! 오싹해진 기분에 금세 땀을 식힐 고퀄리티 공포/호러 웹툰 10편을 소개한다.

1. 0.0mhz

한여름밤에 보기 좋은 공포/호러 웹툰

‘0.0mhz’는 장작 작가의 데뷔작으로, 포털사이트 다음의 ‘만화속세상’에서 연재되었다. 0.0mhz는 주인공이 속한 동아리 이름이며, 동시에 귀신 혹은 죽음을 나타내는 주파수를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오컬트에 과학적 설명을 추가한 설정으로, 귀신, 수맥, 뇌파 등의 관계를 통해 스토리를 전개한다. 시즌1은 15화, 시즌2는 20화로 완결되었으며, 현재는 첫 2화를 제외하고는 유료로 볼 수 있다.

2. 기기괴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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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괴괴’는 오성대 작가의 옴니버스 형식의 미스터리 스릴러 웹툰이다. 그러나 수위가 높거나 사람을 갑자기 놀라게 하는 장면은 많지 않아서 공포물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거부감 없이 볼 수 있다. 해외에서도 호응이 좋아 중국에서도 ‘성형수’ 에피소드의 판권을 사서 영화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3. 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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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근 작가의 웹툰 ‘귀도’는 액자식 구성으로 한국적 괴담을 담아낸 작품이다. 큰 이야기 하나와 단편 이야기 8개로 이루어져 있는데, 100회가 넘게 연재되는 동안 공포물에 어울리는 움직임, 컷 전환과 같은 애니메이션 효과 및 음향 효과 등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4. 아파트

한여름밤에 보기 좋은 공포/호러 웹툰

유명 웹툰 작가 강풀이 그린 공포물 '아파트'는 제목 그대로 아파트를 주제로 한 작품이다. 이야기는 한 여자의 한으로 인해 아파트에서 사람들이 죽어 나가는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현재 완결되었으나, 연재 당시 많은 인기를 얻어 영화로도 제작되어 고소영이 주연을 맡기도 했다.

5. 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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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끼’는 미생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만화가 윤태호의 또 다른 작품이다. 서스펜스 장르에다, 매번 호기심을 자극하는 떡밥을 투하해 큰 인기를 얻었다. 이 작품 역시 상당한 인기를 얻어 영화화되기도 했으며, 2012년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선정한 한국만화 명작 100선에 포함되었다.

6. 공부하기 좋은 날

한여름밤에 보기 좋은 공포/호러 웹툰

'공부하기 좋은 날'은 '악연'을 연재했던 '황준호' 작가의 작품으로, 에피소드 모음 형식으로 연재된 만화이다. 공부하는 학생들을 소재로 한 공포만화이며, 주로 한국의 입시 위주 교육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10대 학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7. 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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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김규삼이 연재하고 있는 '하이브'는 그의 전작과는 달리 매우 진지한 스릴러물이다. 본래는 원시 지구의 대기 상태로 인해 거대해진 곤충과 벌레들이 인간을 습격한다는 내용으로 전개되었으나, 이후에 사건이 전말이 밝혀지니, 궁금한 이들은 직접 찾아보자.

8. 빨간책

한여름밤에 보기 좋은 공포/호러 웹툰

웹툰 '빨간책'은 랑또 작가의 작품으로, 귀신이 나오는 정통 귀신 만화를 추구하는 정신이 담긴 웹툰이다. 분량이 짧은 편이며, 결말은 주로 귀신의 등장으로 맺어지므로 이 뒤를 상상하게 되어 무섭다는 반응과 보다 만 느낌이라는 반응이 공존하는 편이다. 하지만 코드가 맞는 사람들은 평범한 일상에서 귀신을 마주하는 순간이 너무 현실적이라 무섭다는 평을 했다.

9. 관찰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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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인간'은 디디(조덕제) 작가의 작품으로, 공포 또는 초자연 장르로 구분된다. 이는 디디 작가의 관찰 인간, 생존 인간, 멸종 인간으로 구성된 인간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이며, 스토리는 옆집에 수상한 사람들이 이사 오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10. 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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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의’는 후렛샤 작가와 김홍태 작가의 합작품으로, 귀신을 믿지 않는 퇴마사와 귀신을 보는 소녀를 주축으로 스토리가 전개된다. 한국적 미신을 다루는 만큼 우리에게 더 가깝게 느껴지는 공포를 그려내는 것이 이 작품의 특징이다.

 

글 : 박민경 press@daily.co.kr

2017.07.11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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