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워터 슬라이드

[여행]by 데일리

세계 곳곳의 아찔한 워터 슬라이드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워터 슬라이드

사진: 유튜브 AmusementForce

워터파크의 계절이 돌아왔다. 해마다 워터파크를 방문하는 많은 사람들이 워터 슬라이드를 찾는데, 계곡이나 바다에서는 느낄 수 없는 짜릿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캐리비안베이에 있는 메가스톰처럼 세계 곳곳에 짜릿함을 선사하는 워터 슬라이드가 있다. 지금 당장 워터파크로 떠나고 싶게 만드는 세계 곳곳의 다양한 워터 슬라이드를 영상으로 만나보자.

1. 슬로베니아 모라브스케 토플리체 테르메 3000

영상: 유튜브 tuberides1

탑승자가 탑승 준비공간에 들어서서 문을 닫으면 잠시 후에 바닥면이 아래로 꺼지면서 짜릿한 워터 슬라이드를 즐길 수 있다. 형형색색의 워터 슬라이드 위에 몸을 맡긴 탑승자는 아찔한 쾌감을 느낀 후에 수영장에 도달한다. 테르메 3000에는 무게 제한이 있는데 몸무게가 일정 무게를 초과하지 않으면 루프를 통과할 수 없다고 하니, 테르메 3000을 탑승할 계획이라면 반드시 유의해야 한다.

2. 바하마 디즈니 크루즈 아쿠아덕

영상: 유튜브 Water Slide Database

디즈니 크루즈 수영장의 명물이라고 불리는 아쿠아덕은 투명한 워터 슬라이드로, 빠른 스피드와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탑승자들은 파란 고무보트 위에 앉아 양옆의 손잡이를 잡은 채 투명한 워터 슬라이드를 빠르게 통과한다. 대서양을 가로지르는 듯한 스피드에 짜릿함은 물론, 푸른 바다를 감상할 수 있어 디즈니 크루즈 여행객들의 필수 관광명소가 됐다.

3. 미국 캔자스 주 슐리터반 워터파크 페어뤽트

영상: 유튜브 AmusementForce

높이가 무려 51.2m에 달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워터 슬라이드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거의 수직에 가까운 가파른 경사도 때문에 고무보트의 최대 시속이 104km에 이른다. 탑승시간은 매우 짧지만 짧은 시간 동안 극도의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페어뤽트는 아찔한 스릴을 주는 만큼 논란의 대상이 된 워터 슬라이드다. 지난 2015년 8월, 가족과 함께 놀이기구를 찾은 10세 소년이 페어뤽트를 타고 내려오던 중 트랙을 둘러싼 안전망에 부딪쳐 사망했다. 이후 페어뤽트 운영은 잠정적으로 중단되었으며 소년의 부모에게 소송 취하 합의금 2,000만 달러를 지불하고 현재는 철거됐다.

4. 브라질 비치파크 인사노

영상: 유튜브 ThemeParkHD

세계에서 두 번째로 무서운 워터 슬라이드로 알려진 인사노는 41m로 건물 14층과 맞먹는 높이를 자랑한다. 워터 슬라이드에 탑승하기 전, 주변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높이를 실감할 수 있어 아찔하다. 가파른 경사의 워터 슬라이드를 안전장치 하나 없이 맨몸으로 내려오기 때문에 롤러코스터를 탑승할 때보다 더욱 짜릿하다.

5. 미국 블리자드비치 서밋 플러밋

영상: 유튜브 AttractionSpot

총 길이가 약 110m에 이르며 최고 속도가 96.5km에 달해 국내의 웬만한 롤러코스터 최고 속도보다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맨몸으로 탑승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짜릿함은 배가된다. 마치 눈으로 뒤덮여있는 듯한 모습의 워터 슬라이드를 내려온 후에는 온몸에 전율이 느껴질 것이다.

2017.08.25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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