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같은 치느님이 아니야! 야식을 책임지는 치킨 브랜드 순위 10

[푸드]by 데일리
다 같은 치느님이 아니야! 야식을 책

한 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는 마력 같은 매력의 소유한 치킨! 일명 치느님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많은 이들의 야식시간을 기름지게 책임져주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엔 다양한 브랜드의 치킨이 있기로 유명한데, 각각의 브랜드마다 특색을 가진 메뉴들로 중무장해 주문할 때마다 선택의 기로에 서게 만든다. 그렇다면 그 수많은 치킨 브랜드 중 어떤 브랜드의 평판지수가 가장 높을까? 치킨 전문점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치킨 브랜드 순위를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자.

교촌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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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1991년 3월. 앞으로 대한민국의 치킨계를 주름잡을 교촌치킨 1호점이 개점하게 된다. 이후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변함없는 맛으로 당당히 치킨 브랜드 평판지수 1위를 차지하게 된 교촌치킨! 가장 인기가 좋은 마늘간장 소스 조리법은 매장 업주들도 정확한 레시피를 모를 정도로 비밀에 부쳐진다고 한다. 전국에 1,000여개가 넘는 가맹점을 두고 있는 교촌치킨은 연평균 매출액 3억 1336만으로 매출액 1순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철저한 가맹점 상관보호정책을 시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치킨 무료제공 행사나 장학금 기부 등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다방면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점 역시 긍정적인 평가에 힘을 실었다.

맘스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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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버거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 맘스터치. 두껍고 바삭한 치킨패티로 유명한 싸이버거를 비롯해 다양한 버거류와 함께 치킨을 판매하고 있는 패스트푸드체인점이다. 맘스터치가 2위를 차지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맛에 충실한 수제버거, 수제치킨 브랜드라는 점 덕분! 그 인기를 증명하듯 1997년 1호점을 개장한 이후 2013년에 가맹점 300호점을 돌파했지만, 이후 3년만인 2016년 가맹점 1,000호점을 돌파하는 급성장을 이루게 되었다. 2015년 한국프랜차이즈대상 대통령상을 받으며 꽃길을 걷고 있는 맘스터치. 이름 그대로 엄마의 정성이 가득 느껴지는 맛에 자꾸만 손이 갈 수밖에 없는듯하다.

굽네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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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기지 않고 굽는다! 바삭함으로 일관해왔던 치킨 업계에 혜성처럼 등장했던 굽네치킨. 담백한 치킨이라는 색다른 영역에 파고들어 급성장을 일게 된 케이스이다. 2005년 첫선을 보인 뒤 2008년 걸그룹 소녀시대를 모델로 기용하며 본격적인 ‘대박’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창립 10년을 막 넘어섰던 2016년, 매출액 1,469억 원을 기록하며 1,000억 원대 회사가 된 굽네치킨. 결국 2017년 2억 2,383만의 수익을 내며 치킨브랜드 평판지수 4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볼케이노 시리즈, 갈비천왕 시리즈 등 굽네치킨만이 가질 수 있는 매력을 극대화한 메뉴들을 선보여온 이들의 앞으로가 더욱더 기대된다.

B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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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콜팝’의 창시자가 바로 BHC이다. 1997년 별하나치킨이라는 이름으로 창립된 뒤 후라이드치킨의 대명사로 자리 잡으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BHC는 다양한 신메뉴를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세를 탔는데 시즈닝 치킨을 소스에 찍어먹는 뿌링클치킨, 간장치킨에 매운 고추를 듬뿍 뿌려주는 맛초킹, 카레의 풍미가 느껴지는 커리퀸, 마늘 맛이 특징인 치레카, 한국식 고추장 바비큐 소스를 바른 통다리살의 붐바스틱 등이 그 주인공이다. 이외에도 콜팝치킨, 미니콜팝, 후렌치콜팝, 빅콜팝 등의 콜팝메뉴등을 여전히 판매하고 있기도 하다.

네네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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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상자처럼 각 잡힌 네모 상자에 치킨을 담아 배달하는 새로운 형태의 치킨 포장을 도입한 주인공. 연평균 매출액 2억 1108만을 올린 네네치킨이 5위에 올랐다. 모든 메뉴를 국산 100%의 닭을 사용하고 있으며 오랫동안 개그맨 유재석을 모델로 채용하며 점차 인지도를 높여갔다. 달콤짭짜름한 시즈닝치킨의 대명사인 스노윙치킨이 가장 유명하며 이외에도 오리엔탈 파닭, 후닭 등의 인기도 좋다. 특히 스노윙치킨은 시즈닝치킨의 선구자격으로 네네치킨의 이름을 알리는 가장 큰 역할을 했다.

호식이두마리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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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도 두 배! 양도 두 배! 기쁨도 두 배!” 말 그대로 치킨 한 마리 가격에 두 마리를 제공하는 파격적인 콘셉트로 주목을 받았던 호식이두마리치킨이 6위에 랭크되었다. 연평균 매출액에서는 전체 브랜드 순위 중 3위에 달하는 2억 2316만을 올리기도 했다. 모든 프랜차이즈가 그렇듯 가맹점별 맛과 양에 대한 차이가 심하지만 호식이두마리치킨에 대해선 특히 지점별 편차가 심하다는 평이 많다. 한 마리를 시킬 경우 13,000원인데 비해 두 마리를 시킬 경우 18,000원 내외의 가격이기 때문에 두 마리를 시켜먹는 경우가 더 많으며 간장치킨과 양념치킨의 조합이 가장 인기가 좋다.

BB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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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부터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치킨 브랜드로 입지를 다져온 BBQ가 6위에 안착. 연평균 매출액 1억 8165만으로 지역별 가맹점 점유율 1위는 물론 가맹점 평균 연 매출에 있어서도 1위를 차지했다. BBQ를 대표하는 메뉴는 바로 큼직하고 바삭한 후라이드치킨. 기본에 충실한 치킨을 선보이며 현재 전국에 2,000여 개가 넘는 지점을 가지고 있다. 이는 치킨프랜차이즈 중 가장 많은 점포수기도 하다. 튀김용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사용하는 것으로 특허를 받아 주목을 받았다.

또래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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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직영의 축신물 식품체인점인 목우촌에서 운영하는 치킨 프랜차이즈이다. 따라서 농협에서 직접 제공하는 얼리지 않는 국내산 1등급 닭을 사용한다고. 이는 치킨 브랜드 중 상급에 속하는 품질이기도 하다. 2012년 9월 한국소비자원의 조사 결과 치킨 전문점 중 후라이드 치킨의 양을 가장 많이 주는 브랜드로 밝혀져 주목을 받았다. 가장 인기가 좋은 메뉴는 갈릭플러스와 핫양념 반반의 콤보. 갈릭의 느끼함을 핫양념이 잡아주고, 다시 핫양념의 매운맛을 갈릭이 풀어주는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지코바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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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층을 보유한 지코바치킨이 9위에 올랐다. 정확한 상호는 지코바숯불양념치킨으로 이름 그대로 조각내어 자른 닭을 숯불에 구워 양념의 볶은 방식을 택하고 있다. 떡볶이 떡 같은 가래떡을 함께 볶아주는 것이 특징. 배달을 잘 하지 않던 기존의 숯불치킨 전문점들과 달리 배달이 가능하다는 점을 메리트로 별도의 광고 및 마케팅 없이 입소문에 의해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중이다. 특히 치킨을 먹고 남은 양념에 밥을 비벼 먹는 치밥의 대명사로 사랑받고 있으며 완전 매운맛부터 순한 맛까지 매운맛의 세기를 조절할 수 있다.

페리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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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대전광역시에 첫 문을 열었던 치킨 브랜드계의 조상님과도 같은 페리카나. 자칫 기름진 맛이 강해 느끼할 수 있는 후라이드 치킨에 매콤한 양념을 얹은 양념치킨을 대중화 시킨 주인공이기도 하다. 이후 또 다른 치킨 브랜드인 처갓집 양념통닭과 함께 최초의 배달 통닭을 시작하는 등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치킨의 모든 발판을 만든 브랜드라고 할 수 있다. 화려했던 과거만큼은 아니지만 양념치킨의 원조로서의 명성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글 : 권예랑 press@daily.co.kr

2018.02.09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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