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초년생 목돈 모으기, 재테크가 답이다

[비즈]by 데일리

티끌 모아 태산! 20대부터 시작하는 재테크

사회초년생 목돈 모으기, 재테크가 답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고 했던가? 사회 초년생부터 시작하는 재테크는 평생의 재산을 좌지우지할 만큼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재테크를 시작하는 가장 최적의 시기를 2029시대라고 꼽는 만큼 이때 어떻게 시작하고 관리하느냐에 따라 차후 자산 관리할 때 좋은 밑거름이 될 수 있다. 착실하게 은행의 예금이나 적금에 돈을 넣어두는 것은 더 이상 재테크라고 할 수 없으니 소득이 적더라도 고정수입이 있다면 아래 노하우를 참조해 현명한 금융생활을 시작하도록 하자.

목표가 반이다

사회초년생 목돈 모으기, 재테크가 답

돈을 모아서 결혼자금으로 써야지, 노후자금으로 써야지 등 단순히 두리뭉실한 목적만 가진 것보다는 좀 더 세분화된 재무 목표를 세우고 그에 따른 금액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단 돈을 사용할 목표를 나열해보고 우선순위를 정해본다. 보통은 1~3년 사이의 단기, 3~8년의 중기, 8년 이상 장기로 구분하면 편리하다. 그리고 그 기간에 맞게 재테크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 이렇게 단계별로 준비해두면 실행 방법을 찾기도 편하고 목표에 달성할 가능성도 커진다. 때문에 본인 소득과 소비 동향을 철저히 분석 후 목표를 설정하도록 하자.

세테크 전략으로 무장하자

사회초년생 목돈 모으기, 재테크가 답

줄일 수 있는 것은 최대한 줄여서 내면 가장 좋은 것이 바로 세금이다. 즉 합법적으로 세액을 줄여 수익을 높이는 방법을 세테크라고 하는데 금융 상품을 선택할 때 절세가 가능한 상품을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세금으로 인한 금전적인 낭비를 줄일 수 있다. 이런 세제 혜택이 있는 절세 상품은 연말정산 시 환급받을 수도 있고 청약이나 연금 등의 목적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연말정산 시 세금폭탄을 맞지 않기 위해서라도 세테크 전략을 필수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

매일매일 가계부를 쓰자

사회초년생 목돈 모으기, 재테크가 답

어떤 사람들은 카드 내역서나 통장 내역을 살펴보면 어디에 돈을 쓰고 수입이 얼만지 다 알 수 있는데 굳이 가계부를 써야 하는 이유에 대해 모르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가계부는 매일매일 쓰는 습관이 중요하다. 단순히 쓴 돈을 기록하기보다는 수입에 맞게 예산을 세우고 일주일 단위로 점검해가며 초과 항목이 있는지 체크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습관을 들이면 충동적인 소비나 과소비를 막을 수 있다. 특히 요새는 가계부 어플을 매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활용해도 좋다.

신용카드 대신 체크카드를 사용하자

사회초년생 목돈 모으기, 재테크가 답

카드 결제 시 좀 더 현실감을 느끼고자 한다면 신용카드 대신 체크카드를 사용하도록 하자. 체크카드는 연계된 통장 잔액에서 돈이 현금처럼 빠져나가기 때문에 신용카드에 비해 과다한 지출을 사전에 통제하고 방지할 수 있다. 계획적인 지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충동에 의한 구매도 최대한 줄일 수 있다. 더군다나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율이 신용카드에 비해 월등히 높으므로 되도록이면 신용카드 대신 체크카드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적금과 적립식 펀드로 종잣돈을 모으자

사회초년생 목돈 모으기, 재테크가 답

재테크를 할 때는 종잣돈을 잘 굴려 목돈을 만드는 것이다. 일명 ‘스노 볼’ 효과라고 불리는데 조그만 눈 덩어리를 굴리면 처음에는 눈이 조금씩 붙지만 한참 굴리고 나면 한번 굴릴 때마다 달라붙는 눈의 양이 커진다. 이처럼 매월 불입하는 금액에 대한 이자와 그전 돈의 이자가 합해져 돈 모으는 속도가 훨씬 빨라진다. 이처럼 종잣돈은 재테크의 기본이므로 아직 종잣돈이 없는 20대 사회 초년생은 하루라도 빨리 시작해 종잣돈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정기 적금과 적립식 펀드를 많이 이용한다. 규칙적으로 매일 일정 금액을 내는 것은 비슷하지만 적금은 원금 보장 대신 확정 금리로 수익률이 다소 낫고 적립식 펀드는 펀드 운용에 따라 수익률이 높게 책정될 수도 있지만 원금은 보장되지 않는다.

통장은 쓰임에 따라 나눈다

사회초년생 목돈 모으기, 재테크가 답

처음 시작할 때는 번거롭겠지만 통장을 쓰임에 따라 여러 개로 나누면 돈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도 있고 효율적인 자산관리가 가능하다. 통장 나누기를 통해 돈을 모으는 습관을 들일 수도 있고 소비를 통제하는 능력도 키울 수 있다. 그렇다고 무조건 통장을 나누면 크게 효과를 보기 어렵다. 목적에 맞게끔 적절하면서도 체계적으로 나누어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월급통장과 생활비와 같은 지출 통장, 비상금 용도, 투자 통장 정도로 나누면 된다. 그리고 월급마다 미리 정해 놓은 금액을 자동이체해 놓으면 한정적인 금액 내에서 소비가 가능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지출을 줄일 수 있다.

보험은 어릴수록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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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 건강하니깐 보험은 더 있다 들어도 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은 접어두는 것이 좋다. 특히 남성들이 그런 경향을 더 보이고 있는데 보험은 말 그대로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한 것으로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를 당하게 될 경우 매우 유용하게 작용한다. 확률이 높은 것은 아니지만 사고는 예기치 못하게 일어나므로 반드시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보험을 가입할 땐 같은 목적이라도 여러 보험사를 비교하고 저비용과 고효율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보험은 특히 나이가 어릴수록 저렴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선택해 빨리 가입하는 것이 좋다.

내 집 마련의 첫걸음! 청약통장 개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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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통장은 내 집 마련의 기본이자 은행 예금과 적금보다는 비교적 높은 금리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목돈 마련용으로도 가입해두면 좋다. 청약 통장의 가입 연수에 따라 나중에 청약점수도 차등으로 매겨지니 되도록 빨리 가입해 저축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 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은 1인 1통장만 만들 수 있고 월 2만 원에서 50만 원까지 불입할 수 있는데 청약통장의 특성상 유동성이 떨어지니 너무 많은 돈을 불입하면 나중에 돈이 필요할 때 낭패를 겪을 수 있으니 사회 초년생인 경우 2만 원씩 가볍게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입출금 통장도 CMA 통장을 활용하자

사회초년생 목돈 모으기, 재테크가 답

하루만 입금해도 이자를 챙겨주는 증권사의 CMA 통장을 적극 활용해보자. 입출금도 자유롭지만 은행사의 일반 상품보다 금리도 조금 더 높은 편이다. 큰돈도 아닌데 이자가 얼마나 되겠냐며 그냥 접근성이 좋은 은행 통장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재테크의 기본은 아낄 수 있는 것은 최대한 아끼는 것이다. 적은 이자라도 쌓이다 보면 크게 된다는 것을 절대 무시해서는 안 된다. CMA 통장은 상품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뉘는데 이름이 너무 어렵다면 이자를 제일 높게 주는 상품 위주로 검색해 보는 것이 좋다.

현명한 소비를 하자

사회초년생 목돈 모으기, 재테크가 답

돈을 쓰지 않으면서 살 수는 없다. 대신 같은 돈을 쓰더라도 현명한 소비를 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한 달 정도 가계부를 꼼꼼히 작성 후 자신의 소비 패턴을 확인해보고 혜택을 더욱 많이 받을 수 있는 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월급을 받으면 분야별로 예산을 정해서 계획에 의해서만 소비를 하는 것이 좋다. 물건을 살 때는 되도록 할부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할부로 인한 고정지출로 인해 돈 모으기가 힘들어지기 때문에 꼭 필요한 물건이라면 돈을 모은 후 구입하는 것이 좋다.

 

글 : 공인혜 press@daily.co.kr

2018.08.06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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