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보다 더 더러운 일상생활 속 물건

[라이프]by 데일리

세균이 많아 주의해야 할 물건

변기보다 더 더러운 일상생활 속 물건

일상 속의 물건들은 다양한 이유로 세균을 가지게 된다. 예를 들어 많은 사람이 만지게 되거나 오랫동안 청소를 하지 않게 되면 세균의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될 것이다. 이렇게 세균이 많은 물건을 만지거나 몸에 대면 균이 옮아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일상 속에서 주의해야 할 세균이 많은 물건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봤다.

스마트폰

변기보다 더 더러운 일상생활 속 물건

일상에서 종일 손에 놓지 않는 스마트폰에는 많은 세균이 존재한다. 손에 있는 세균이 스마트폰으로 옮겨가는 것과 마찬가지인데, 그 세균의 양이 화장실 변기의 3배 이상이라고 하니 엄청난 양이다. 스마트폰에는 약 5천 마리 정도의 세균이 서식하는데, 설사와 구토를 유발하는 포도상구균도 포진해 있다고 한다.

설거지 스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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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용 스펀지 역시 세균이 가장 많은 물건으로는 항상 손꼽히는 물건이다. 그도 그럴 것이 설거지용 스펀지는 설거지를 위해 물기가 마를 틈도 없을뿐더러, 음식물 찌꺼기가 묻게 되면 박테리아가 증식하기에 딱 좋은 물건이다. 설거지가 끝나면 최대한 청결하게 씻어내고 말리거나 자주 교환해 주는 것이 답이다.

마트 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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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의 손이 닿는 마트의 쇼핑카트 역시 세균이 득실거리기로 유명하다. 특히나 쇼핑카트의 손잡이 부분이 세균이 가장 많다고 한다. 발견되는 양이 화장실 변기의 200배에 이를 정도이다. 따라서 쇼핑하러 다녀오면 반드시 손 세정제를 이용하여 손을 깨끗하게 씻어주는 것이 좋다.

지하철 손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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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손잡이 역시 많은 사람의 손이 닿는 만큼 세균이 가장 많이 발견되는 물건이다. 심지어 사람의 배설물에서 주로 발견되는 미생물이 발견될 정도라고 하니, 얼마나 많은 사람이 화장실을 다녀온 후 손을 안 씻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게다가 상처를 통해 감염되기 쉬운 황색포도상구균도 검출되었다고 한다.

수도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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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꼭지는 우리가 청소할 때에도 잘 신경 쓰지 않게 되는 부분이다. 하지만 의외로 수도꼭지에도 세균이 많이 번식한다고 한다. 특히 주방의 수도꼭지는 각종 식자재를 만지면서 물을 틀기 위해 이용할 때가 많으므로 세균이 자라기에 좋은 환경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승강기 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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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수많은 사람이 승강기를 이용하는 만큼 승강기 버튼에도 많은 세균이 존재한다. 실제로 승강기 버튼에는 변기보다 40배 많은 세균이 검출될 정도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감기 환자의 절반 이상은 접촉한 물건을 통해 바이러스를 얻었다고 하니, 승강기 버튼을 만졌을 때도 집에 와서 꼭 손을 씻는 것이 중요하다.

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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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는데 필수적인 도마에도 상상하지 못할 만큼 많은 세균이 번식한다. 칼 때문에 표면에 흠집이 생기고, 그 흠에 세균이 잠입하기 때문이다. 특히나 고기나 생선 등 아직 익히지 않은 재료들이 세균을 가지고 있고, 이런 세균은 도마에서 번식하기 좋다. 따라서 도마는 반드시 잘 씻고 말려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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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사람들의 손이 닿아 세균이 많이 번식하게 되는 지폐 못지않게 카드도 세균이 많아진다. 대금 결제를 위해 다양한 사람들이 카드를 만지게 되기 때문이다. 또한 카드나 카드를 담는 지갑은 딱히 청소하는 일도 없으니 당연히 세균이 많을 수밖에 없을지도 모르겠다. 걱정된다면 알콜스왑으로 한 번쯤 닦아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리모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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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컨도 모든 가족이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세균투성이라고 할 수 있는 물건이다. 특히나 저녁에 집에 와서 TV를 보면서 과일이나 과자를 먹던 손으로 리모컨을 만지곤 했다면 각종 음식물 찌꺼기 등이 리모컨에 묻기 쉽다. 따라서 청소를 할 때 리모컨도 주기적으로 닦아주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칫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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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솔은 화장실에서 세균의 온상이라고 불릴 정도로 세균이 많은 물건이다. 무려 변기의 60배에 달하는 세균이 존재한다고 한다. 칫솔을 화장실에 항상 보관하다 보니, 변기 물이 내려가면서 바이러스와 세균들이 공기 중으로 날아갔다가 내려앉기 좋기 때문이다. 따라서 칫솔은 최소 3개월 단위로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글 : 김선우 press@daily.co.kr

2018.09.10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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