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스마트태그' 시장이 개화했다. 스마트태그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위치를 추적하거나 원격제어 등을 할 수 있는 기기를 일컫는다. 삼성전자도 지난 1월 '갤럭시스마트태그'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로부터 갤럭시스마트태그를 1주일 가량 빌려서 사용해봤다. 크기는 500원 동전보다 조금 크다. 충전식이 아닌 교체식 배터리(CR2032)를 사용한다. 뒷면을 분리해 배터리를 넣고 빼는 방식이다. 최대 300일 이용할 수 있다. 전면 갤럭시스마트태그라고 각인한 부분이 버튼이다. 이 제품은 위치추적장치지만 위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애플 아이폰에 대대적 변화가 예고된다. 접는(Foldable, 폴더블) 아이폰 출시설이 지속되는 가운데 내년 노치 디자인이 사라지고 삼성전자 갤럭시와 비슷한 펀치홀 디스플레이 디자인이 적용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1일(현지시각) 폰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밍치궈 TF인터내셔녈 애널리스트는 애플 폴더블 아이폰 출시 시점을 2023년으로 예상했다. 단 이는 애플이 올해 핵심 기술 및 대량 생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에 달려있다는 전망이다. 폰아레나는 '폴더블 아이폰은 7.5~8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할
-전세계 아이들의 디지털 놀이터, 개발자에겐 꿈의 무대-3월 10일 뉴욕증시 직상장 예정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미국 어린이의 절반 이상이 '이곳'에서 비디오 게임을 한다.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크게 성장했으며, 회사 가치는 2020년 초 40억달러에서 2021년 약 295억달러로 7배 이상 치솟았다. 오는 3월 10일 뉴욕증시 직상장을 앞두고 있다. '이곳'은 바로 어린이용 게임 플랫폼 기업 로블록스(Roblox)의 이야기다. 로블록스는 여러 친구들과 어울려 게임도 하고 채팅도 할 수 있는 소셜 게임 플랫폼이다. 가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코로나19로 침체된 시장 속에서도 전 세계 스마트시계 시장이 성장 추세다. 스마트시계 주요 기능인 헬스,피트니스 트래킹 기능이 건강에 관심 많은 소비자들 요구에 부합했기 때문. 시장 성장성을 보고 중국 스마트폰 업체나 정보기술(IT) 기업들도 뛰어들고 있어 각축전은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올해 스마트워치와 밴드를 포함한 웨어러블 기기 출하량은 전년대비 약 19% 성장해 약 2억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웨어러블 기기로 건강상태를 기록하고 목표 설정할수록 실제 운동량이
내년 스마트폰 시장은 보다 흥미로워질 전망이다. 미국 제재로 추락한 화웨이 빈자리를 사수하기 위해 기존 제조사들은 신제품 출시를 서두르거나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여기에 접는(Foldable, 폴더블)폰이나 돌돌마는(Rollable, 롤러블)폰 등 새로운 폼팩터를 갖춘 제품들이 대거 출시된다. 이런 흐름 속에 소비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것은 기본 구성품 제공 여부다. 애플에 이어 삼성전자와 화웨이도 충전기를 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애플은 유선 이어폰을 시작으로 충전기까지 생략했다. 충전 케이블 사용 여부도 파악 중이다. 삼성전
언제부턴가 '화이팅'이라는 영혼 없는 응원보다 꽃길을 걸으라는 말이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좋은 일만 생기기를 바란다는 의미의 비유적인 표현입니다. 전자 업계에서는 '혁신의 아이콘'으로 여겨지는 애플(최근에는 잘 모르겠지만)의 길을 걷는 것이 긍정적이겠죠. 최근 애플과 유사한 행보를 보이는 업체가 눈에 띕니다.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테슬라가 주인공입니다. 애플에 여러 강점이 있겠지만 그 가운데 핵심은 자체 운영체제(OS)를 구축한 점입니다. iOS를 중심으로 앱스토어, 아이튠스 등 '애플 생태계'를 만든 것이죠. 테슬라 역시 OS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퀄컴이 신제품 '스냅드래곤888'을 공개했다. 5세대(5G) 이동통신 원칩 플랫폼이다. 2021년 1분기 상용화 예정이다. 2일(태평양표준시 기준) 퀄컴은 '퀄컴 스냅드래곤 테크 서밋 디지털 2020'을 개최했다. 매년 미국에서 진행해 온 행사를 온라인으로 옮겼다. 1일과 2일 양일간 열린다. 퀄컴은 이 행사에서 스냅드래곤888을 발표했다.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와 통신칩을 1개 시스템온칩(SoC)로 만들었다. 삼성전자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을 이용한다. 5나노 공정이다. 스냅드래곤8 시리즈는 퀄
언제 어디서든 영상을 즐겨보는 시대가 되면서 사람들의 눈이 높아졌습니다. 영화 같은 전문 영상 뿐 아니라 개인이 올린 영상도 고해상도로 즐기려는 흐름이 생겨난거죠. 유튜브도 4K 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게 된 것처럼요. 스마트폰,카메라 등 기기들도 최고 해상도라 불리는 8K 촬영 기능을 담아 출시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영역에선 삼성전자 갤럭시S20시리즈가 최초로 이 기능을 담았고, 카메라 영역에선 캐논이 처음으로 8K 미러리스 카메라 R5를 출시했습니다. 같은 8K여도 이미지센서 크기 등 차이로 선명함은 다르겠지만, 둘다 전문가 영
'다크웹(Dark Web)'으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포털사이트의 아이디 등의 개인정보 유출이나 마약이나 불법 포르노 등의 거래에도 이용된다. 높아지는 위험성에 비해 이를 막을 뾰족한 수가 없다는 게 더 큰 문제다. 인터넷 공간은 크게 '표층웹(Surface Web)'과 '딥웹(Deep Web)'으로 구분할 수 있다. 네이버, 다음, 구글 등 일반 검색 엔진으로 검색 가능한 영역이 표층웹, 일반 검색 엔진을 통해 검색되지 않는 영역이 딥웹이다. 딥웹의 경우 종종 다크웹과 혼동해 같은 의미로 쓰이곤 하나, 일반인의 인식에 비해
마이데이터 산업이 올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금융사와 핀테크 관련 업체들 간의 진검승부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최근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신용정보법 개정안)이 통과되며 문재인 정부의 데이터 경제 정책에 본격적인 드라이브가 예고되고 있다. 금융위원회, 한국핀테크지원센터 등은 지난 16일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핀테크산업 규모확대, 신용정보법 이후 정책방향, 증시상장 지원 방안 등 2020년 핀테크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금융위는 올해 핀테크 지원 예산에 지난해 두배에 달하는 194억8400만원을 편성했다. 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