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드웨인 존슨(48)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존슨은 3일 자신의 SNS에 “전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라는 글과 함께 약 11분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존슨은 “나와 내 아내 로렌, 그리고 두 딸 모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직접 밝혔다.

그는 “격리 수칙을 지켜왔으나, 아주 가까운 가족의 지인으로부터 감염됐다”면서 “우리 가족이 견뎌야 했던 일 중 가장 도전적이고 어려운 일이었다”고 말했다.

현재 상태에 대해서도 알렸다. “정말 아찔했지만, 우리 가족들은 좋고 거의 나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존슨은 "면역력을 높여라. 건강을 위해 마스크를 써라. 가족을 지켜라. 긍정적으로 생각해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존슨은 프로레슬러 출신이다. WWE에서 ‘더 록’으로 활동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 쇼’, ‘주만지’ 등에 출연했다.

[Dispatch=송수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