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로 만든 홈메이드 모기퇴치제

[라이프]by 드링킷

모기야, 시간 되면 나랑 이별 안 할래?

7-9월은 바야흐로 모기의 계절, 방충망을 열어선 안돼..! 틈을 보이 다간 금방 에엥- 소리가 귓가를 간지럽힌다. 살충제를 뿌려보아도 용케 살아남아 밤 사이 자기들만의 파티를 개최하는 모기들! 살충제는 그만두고 모기퇴치제를 써보는 건 어떨까? 소주와 유칼립투스 오일만 있다면 아이언 맨 슈트 부럽지 않은 모기 방어가 가능하다. 모기야, 시간 괜찮으면 나랑 이별 좀 할래?

간단한 재료 준비

  1. 소주 - 모기는 알코올 향과 구강청결제 속 멘톨 성분의 향을 싫어한다. 또 알코올을 활용하면 소독 효과까지 볼 수 있다. 원래는 소독용 알코올을 사용하는 것이 정석.
  2. 공병 - 휴대하기 좋은 8~10cm 크기의 스프레이 식 작은 공병을 준비한다.
  3. 유칼립투스 오일 - 시중 모기퇴치제 중에는 '디트', '프탈산디메틸', '파라벤' 등이 함유된 제품들이 있다. 이 성분들은 다양한 부작용을 낳을 수 있기 때문에 모기 퇴치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유칼립투스나 페퍼민트, 바질 등을 활용해보자.

만드는 방법

1. 소주로 간단히 병을 세척한 뒤(미지근 한 물도 가능) 공병에 소주를 반 조금 넘게 넣는다. 우리 모두 이 순간엔 술을 아까워하지 않기로 해..

2. 준비한 유칼립투스 오일을 1-2 스포이트 떨어트린다. 이때 스포이트가 아니라면 T 스푼 기준 1-2스푼 정도의 양을 넣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유칼립투스 오일이 너무 적으면 모기 퇴치 효과가 미비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유칼립투스 향에 취해 들이부으면 안 된다. 제가 냅다 부었다가 혼났네요.

  1. 유칼립투스 등의 에센셜 오일에 알레르기 반응이 없는지 사전에 체크할 것을 권함.

3. 유칼립투스 오일까지 넣은 뒤 잘 섞어주기만 하면 완성이다. 천연 성분의 오일을 사용했기 때문에 증발이 빠를 수 있으므로 2-3시간 마다 가볍게 뿌려주는 것을 추천한다. 다만 얼굴에 직접 사용하거나, 어린아이에게는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

준비는 끝났다. "Get broken with mosquito"


Editor 이유진

2020.07.07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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