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의 화려한 변신, 와인 요리 추천

[푸드]by 드링킷

와인, 마시기만 할래?

우아한 분위기를 내는데 필요한 와인. 와인은 다양한 종류만큼 맛과 향이 천차만별이라 어떤 취향이라도 OK! 편의점에서도 마트에서도 많은 사람이 찾는 주종이되었다. 이제는 홈술도 혼술도 와인의 시대! 하지만 3인 이상 사는 집이 드물어진 요즘, 용량이 큰 와인을 마시고 나면 남아서 버릴 때도 있다. 아깝다는 생각도 잠시, 남은 와인을 획기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요리에 활용하는 것. 오늘은 처치 곤란 남은 와인으로 만들 수 있는 와인 요리를 소개한다.

통삼겹구이

사진 = 인스타그램 @yum.___.yum2

고기 요리에 와인을 넣어주면 육질을 부드럽게 해주고 잡내를 잡아준다는 장점이 있다. 다른 술을 넣어도 괜찮지만 와인을 넣게 되면 요리의 향에 풍미를 더해준다. 그리고 고기라면 자고로 삼겹살 아니겠는가. 지글지글 구워 소주와 먹는 것도 좋지만, 삼겹살 is 뭔들. 우아하게 와인과 어울리는 요리가 바로 와인 통삼겹 구이! 칼집을 낸 통삼겹을 구울 때, 레드와인만 넣어주면 부드럽고 촉촉한 통삼겹 완성이다. 아, 아무래도 오늘은 삼겹살을 먹어야겠어요.

코코뱅

사진 = 인스타그램 @256_hy

코코뱅은 닭고기와 채소에 와인을 부어 조린 프랑스 전통 요리로, '와인에 빠진 수탉'이라는 귀여운 뜻을 가지고 있다. 코코뱅 요리는 큰 닭의 육질을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서 와인을 사용했다. 와인 덕분에 질기거나 퍽퍽하지 않고 속살의 쫄깃한 맛이 일품으로, 한국인의 입맛에도 찰떡이다. 코코뱅과 와인을 함께 한다면 프랑스에 온 듯한 느낌을 만끽할 수 있을 것! 화이트 와인과 레드와인 둘 다 가능하니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바지락 술찜

술과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바지락술찜. 청주, 소주도 가능하지만, 에디터는 화이트 와인을 추천한다. 왜냐! 화이트와인을 사서 조금 넣어준 후, 남은 와인을 완성된 바지락 술찜과 함께 한다면 딱이기 때문! 남은 와인 활용법이라면서? 만들기도 매우 쉬워서 집들이 음식으로도, 홈술 안주로 최고다. 화이트 와인과 바지락 술짐의 콜라보는 환상-! 동서양의 완벽한 조화라고 할 수 있겠다.

와인 홍합탕

백종원 요리연구가가 소개한 화이트와인으로 만든 홍합탕이다. 바지락 술찜과 레시피가 비슷하고, 역시나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바지락 술찜이나 그냥 홍합탕보다는 조금 더 서양식인 느낌이다. 와인은 화이트 와인이면 어떤 것이든 상관 없다. 다만, 너무 높은 도수로 하게 되면, 술 맛이 너무 많이 날 수 있음으로 피하는 것이 좋다. 백종원 선생님이 “이건 낮에 만들지 마세요.. 꼭 저녁에 하세요..” 라고 할 만큼 술을 부르는 맛이다.

토마토 와인 절임

사진 = 인스타그램 @ rumaru5

츠케모노(일본식 절임반찬)으로 부르기도 하며, 살짝 데쳐 껍질을 제거한 토마토를 화이트 와인에절인 음식이다. 설탕은 와인의 당도와 취향에 따라 조절하면 되고, 만든 뒤 2-3일 숙성 시킨 뒤 먹는다. 특히 느끼한 음식을 먹은 후 입가심용으로 먹으면 딱 좋다. 새콤하고 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비주얼과 풍부한 향을 위해 바질을 추가하길 추천하며, 없다면 허브로도 대체 가능하다.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두 손 들고 환영할 맛이다.


이젠 와인 마시다가 일부러 남기게 될지도 몰라요!


Editor 조윤정

2020.09.01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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