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쇼핑 리스트에서 빠지지 않는 양주초콜릿. 작지만 달달한 초콜릿 안에 들어간 술은 반전매력으로 꼽히며 애주가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자신이 원하는 술을 넣어 직접 만드는 양주초콜릿은 어떨까. 술 한 잔 하고 싶은 날이 더욱 달콤해지지 않을까. 다가오는 발렌타인데이, 레시피에 따라 '나만의 양주 초콜릿'을 준비해 보는 것도 좋다. 마음을 전하고 싶은 상대에게 기억에 남는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둘 도 없는 달콤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을 테니 말이다.

양주 초콜릿 만들기

재료 : 코팅초콜릿 100g, 밀크커버춰 150g, 베일리스 20ml 우유 200ml

사진=류지수 작가

1. 실리콘 틀에 코팅초콜릿을 녹여서 얇게 펴 발라준 후 냉동실에서 굳힌다.

2. 밀크커버춰를 녹인 후 굳은 코팅초콜릿 위에 겹겹이 발라준 후 다시 냉동실에서 굳힌다.

사진=류지수 작가

사진=류지수 작가

3. 굳은 초콜릿 쉘을 실리콘 틀에서 분리한 후 원하는 술을 5ml 담아준다.

4. 유산지에 얇게 펴서 굳힌 코팅초콜릿을 적당한 크기로 자른 후 초콜릿 쉘 위에 덮어주고 틈을 메워준다.

5. 기호에 따라 그냥 먹거나 핫초코에 넣어서 녹여 마신다.

꿀팁

사진=류지수 작가

실리콘 틀이 작기 때문에 코팅 초콜릿을 사용하지 않으면 모양이 망가질 수 있다. 처음에는 코팅 초콜릿을 사용한 후 부드러운 밀크커버춰를 넣었다. 초콜릿을 녹인 후 초콜릿 여러 번 두껍게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같은 작업을 여러 번 반복하다보니, 다소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지만, 충분히 두껍게 만들어야 모양이 망가지지 않는다.

레시피 추천

사진=류지수 작가

꼬냑을 넣어 만드는 것을 추천한다. 리큐어로는 벨기에 초콜릿이 함유된 크림 리큐어 베일리스와 커피 리큐어 깔루아를 추천한다. 양주초콜릿을 그냥 먹어도 좋지만, 따뜻한 우유에 넣어 핫초코로 마시는 것도 좋다.

Written By. 크리에이터 류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