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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 노연주의 쉼이 있는 길(吉)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는
서울성곽길 낙산 구간

by이코노믹리뷰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는 서울성곽

서울성곽길(서울 한양도성)은 외부의 침입을 막고 한양의 경계를 표시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높이 5~8m, 전체 길이 약 18.6km 정도 되는 성곽길은 북안산, 낙산, 남산, 인왕의 내사산 능선을 따라 쌓아 만들었다.

 

백악 구간, 낙산 구간, 흥인지문 구간, 남산 구간, 숭례문 구간, 인왕산 구간 총 6개의 구간이 존재한다. 그중 낙산 구간은 혜화문에서 흥인지문까지 이어지는 구간을 말한다. 생긴 모양이 낙타의 등과 흡사해 낙타산, 타락산으로도 불렸던 이곳은 길의 경사가 낮고 길이 험하지 않아 초보자들도 쉽게 산책하며 걸을 수 있다.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는 서울성곽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는 서울성곽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는 서울성곽

1. 낙산 구간은 혜화문에서부터 시작된다. 동소문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도성에 세워진 4개의 소문 중 동문과 북문 사이에 지어진 문이다. 조용한 분위기를 풍기는 혜화문은 계단을 올라가면 문의 내부도 들여다볼 수 있다.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는 서울성곽

2. 성곽길을 걸으며 4대문에 도착할 때마다 스탬프를 찍어 완성하는 지도가 있다. 낙산코스의 시작인 혜화문에 위치한 관리사무소에서 지도를 받고 도착 지점인 흥인지문에서 완주 스탬프를 찍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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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서울성곽길 낙산 코스에서는 다양한 전망을 볼 수 있는데, 가파른 언덕길을 오르다 잠시 뒤를 돌아보자. 도시의 아름다운 풍경이 반겨줄 것이다.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는 서울성곽

낙산공원 옆에 성곽길 전망대가 위치해 있다. 이곳에 올라가면 낙산공원과 멀리 북한산까지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는 서울성곽

길을 내려오면서 성곽 너머를 바라보면 아까와는 반대편인 동대문 쪽의 전망도 한눈에 볼 수 있다.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는 서울성곽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는 서울성곽

4. 길을 걷다 우연히 "성곽 너머엔 뭐가 있을까?"라고 궁금해질 때쯤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성곽 안으로 들어가는 계단으로 올라와보면 그 안은 넓은 공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낙산공원에서 경치를 구경하고 잠시 휴식을 취하기에 적절한 공간이다.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는 서울성곽

5. 성곽길을 내려오다보면 아기자기한 마을 입구가 눈에 띈다. 이곳은 벽화마을로 유명한 이화마을이다. 흥인지문으로 가기 전 잠시 들러 추억을 쌓기 좋은 장소이다.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는 서울성곽

6. 흥인지문에 다다르면 성곽에 싸여 있는 넓은 공원을 만나게 된다. 동대문성곽공원에 앉아서 잠시 흥인지문의 경치를 느끼는 것도 좋다.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는 서울성곽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는 서울성곽

7. 동대문성곽공원 안에는 눈에 띄는 큰 건물이 있다. 이곳의 1~3층은 서울성곽길에 대한 정보를 모두 담은 한양도성박물관이다. 박물관에서 성곽길의 역사와 의미를 다시 한 번 공부해보자.

운영시간- 화~금요일: 9:00~19:00/ 토요일,공휴일: 9:00~19:00(3월~10월), 9:00~18:00(11월~2월) /매주 월요일, 1월 1일 휴관

 사진=이코노믹리뷰 노연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