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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크 ]

'日 롤스로이스' 센추리, 21년 만에 옷 갈아입고 등장

by이데일리

'日 롤스로이스' 센추리, 21년 만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일본 롤스로이스’로 불리는 도요타의 신형 ‘센추리’가 일본 내에서 공식 판매된다.

 

25일(이하 현지시간) 도요타는 센추리의 가격과 주요 사양을 공개하고 일본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 2017 도쿄모터쇼를 통해 최초 공개된 ‘센추리’는 3세대 풀체인지를 거쳐 21년 만에 디자인이 변경됐다.

 

‘세기’를 뜻하는 센추리는 메이지 유신 100주년과 도요타의 창업자 ‘도툐타 사키치’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 명명된 모델이다. 때문에 일본에서는 왕실, 총리, 고위 정치인 등 사회를 전반적으로 움직이는 이들의 차로 인식되고 있다. 센추리가 ‘일본의 롤스로이스’로 불리는 것도 그 이유다.

 

3세대 ‘센추리’는 특유의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하는 한편 첨단 신기술을 집약해 내실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日 롤스로이스' 센추리, 21년 만

차체 길이는 이전보다 762mm 늘어난 5334mm이며, 너비와 높이는 각각 508mm, 279mm 증가했다. 휠베이스 또한 635mm 길어져 3088mm에 달하면서 실내 공간 역시 넓어졌다.

 

마감재로는 양모와 우드 등 고급소재를 활용했으며 뒷좌석엔 전동식 마사지 시트를 배치했다. 뿐만 아니라 독서등과 라이팅 테이블, 전용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20 스피커 시스템도 장착돼 편의성을 높였다.

 

파워트레인은 기존의 5.0리터 V12 엔진 대신 렉서스 LS600H에 적용된 425마력 사양의 V8 5.0리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변경됐다.

 

이 밖에도 첨단 주행보조 시스템인 도요타 세이프티 센스(TTS), 풀 LED 헤드램프 등 도요타의 최신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신형 센추리의 일본 내 판매가격은 1960만엔(한화 약 1억9980만원) 부터 시작되며, 주문제작 사양 및 옵션에 따라 가격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日 롤스로이스' 센추리, 21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