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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

"청량한 숲으로 떠나세요"...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천하는 8월 힐링여행지

by여행탐구

뜨거운 햇빛 피하고 힐링 즐길 수 있는 곳

자연의 향기 맡으며 상쾌함 느낄 수 있어

출처: 국립김천치유의숲 홈페이지

출처: 국립김천치유의숲 홈페이지

한국관광공사가 여름의 뜨거운 햇빛 속에서 청량한 숲의 선물을 찾기 위한 테마 '청량한 숲으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8월의 여행지 5곳을 선정했다. 뜨거운 여름, 숲의 그늘에서 그 특별한 시원함에 휴식을 취하고 일상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날려보는 것은 어떨까?

강릉 솔향 수목원

칠성산의 강릉솔향수목원은 금강소나무의 아름다운 숲과 완벽한 산림욕 코스가 펼쳐진 곳이다.

출처: 강릉관광개발공사 홈페이지

출처: 강릉관광개발공사 홈페이지

하늘정원에서는 강릉 시내와 저 멀리 펼쳐진 푸른 바다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한여름의 수국원과 비비추원은 여름의 정취를 물씬 풍기며, 솔숲광장은 아이들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한다. 야간 방문 시에는 강릉솔향수목원의 다른 면모를 경험할 수 있다.

구례 섬진강 대숲길

구례의 섬진강대숲길은 인근에 위치한 담양 대숲과는 다른 독특한 매력을 자랑한다. 완만한 경사지에 배치된 벤치들은 휴식보다는 숲의 아름다움을 더 가까이에서 느끼기 위한 자리다.

출처: 구례군청

출처: 구례군청

대나무 사이로 스며드는 푸른 빛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며, 밤이면 별빛 프로젝트를 통해 무지개 같은 조명 아래 숲을 거닐며 마법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다.

출처: 구례군청

출처: 구례군청

이 숲은 일제강점기 때 강변의 모래밭이 사라지자 마을 주민들의 손길로 대나무가 심어진 곳으로, 섬진강대숲길의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평온함을 찾을 수 있다. 

태안 안면도 자연휴양림

안면도는 그 해안의 아름다움만으로 국립공원에 속할 자격이 충분하다. 그러나 바다의 풍경보다 더 매력적인 것은 바로 이곳의 숲이다.

출처: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출처: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안면도의 숲은 우리나라 토종 붉은 소나무, '안면송'의 대표적인 자생지로 유명하다. 무장애나눔길이나 스카이워크, 치유의숲길을 걸으며 숲속에서 퍼져나오는 피톤치드의 향을 만끽할 수 있다.

고요한 한옥, 산림휴양관, 숲속 교실 및 잔디 광장과 같은 다양한 편의시설이 안면도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준다.

울진 금강 소나무 숲길

십이령옛길은 조선시대 보부상의 이야기가 남아있는 역사적인 길로, 그 옆에는 금강소나무 군락지가 위치해 있다.

출처: 울진금강소나무숲길 홈페이지

출처: 울진금강소나무숲길 홈페이지

이는 산림청이 제작한 첫 번째 국가숲길로, 총 7개의 구간 중 현재 5개 구간이 개방되어 있다. 가족탐방로를 통해 울진금강소나무숲길의 상징인 500년 된 소나무를 만나볼 수 있다. 이 곳은 다른 구간보다 난이도가 낮아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곳이며, 총 거리는 5.3Km다. 예약 탐방 가이드제를 운영하고 있어, 각 숲길 구간에서 숲 해설사의 도움을 받아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국립 김천 치유의 숲

국립김천치유의숲은 수도산의 높은 능선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내 치유의숲 중에서도 평균 고도가 높아 아름다운 자작나무 숲을 자랑한다.

출처: 국립김천치유의숲 홈페이지

출처: 국립김천치유의숲 홈페이지

다양한 수종의 나무들이 공존하는 숲속에서는 자작나무, 참나무, 낙엽송 등이 함께 자라고 있다. 산림 복지 전문 기관이 직접 운영하는 치유 프로그램이 있어 휴식과 건강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


치유의숲길은 전체적으로 완만한 경사를 가지고 있어 쉽게 걸을 수 있다. 또한 150년 된 아름드리 잣나무가 둘레길을 가리고 있어, 무더운 여름에도 쾌적한 산책을 즐길 수 있다.